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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된다고 태도변한 남친

다람 |2017.12.12 22:56
조회 77,202 |추천 21


안녕하세요.
드라마틱한 사연은 아니지만
친구나 동생 얘기 들어준다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조언도 부탁드릴게요....

저는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직으로 일하고 있는 29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동갑이고 보안검색쪽에서 일하구여. 그 비행기탈때 짐이랑 몸 검색하는 그런 일입니다. 제가 퇴근할때 남친이 번호를 물어봐서 만난 인연으로 지금 2년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둘다 나이가 서른이 가까워져가니 결혼 얘기도 나오게 돼서 서로 부모님 뵙고 결혼준비 슬슬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최근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 얘기가 나오고 나서 결혼얘기하면 주제를 피합니다.

정규직 얘기 한창 나올때 같이 전원 직고용인가 시위나가자고 해서 같이 가기도했고 그랬거든요. 결혼할텐데 한명이 안정적이면 좋겠다해서 내심 좋았어요.
근데 이새끼가.... 하 점점 저를 눈에 안차하는거같더라구여?

저한테 많이 져주는 편이었는데 이제 만나기 귀찮아하고 부쩍 친구들 만나러간다 많이 하고.....연락잘안되고.
여자라면 알수있는 그 단답 딱딱한 카톡.
마음이 식은건지 아님 진짜 정규직된대서 제가 눈에 차지 않는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요즘엔 막 자기 듀오 가입하면 몇등급 나온다느니
그런소리도 하고 나랑 결혼하면 너
일그만두고 집에서 놀겠다? 이런 소리까지 농담조로 하는데 진짜....제 직업 무시하는 뉘앙스도 비치고....

남친 원래 좀 놀기 좋아하는? 스탈인데 제가 오래 만나면서 좀 사람 만들어놨더니....

진짜 무서운건 저러다가 절 찰까봐에요.
전 집에도 결혼할 남자 곧 소개해준다고 다 말해놨는데
저 서른되고 나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남친이 구애를 넘 적극적으로 해서 사귄거고 막 어디가서도 제가 더 아깝단소리 많이 듣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2년사귄 남친한테 바람핀것도 아닌데 이거때매 헤어지자고 할수도없고

이제 결혼얘기는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부모님 언제 봬러갈까? 하면 좀 천천히생각해보자는 투로 말하고
자기가 더 좋은여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너무 화가 나는데
나이도 있고 오래만나기도 했고 쉽게 결정내리기 어려워요.

지금 또 연락안되고 해서 답답한마음에 급하게 써봤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 전에 이런상황 있으신분 있으면
객관적 조언 부탁드려요......ㅜㅠ
남친이랑은 성격잘맞고 나름 괜찮은 사람입니다....

추천수21
반대수377
베플사랑둥이|2017.12.12 23:19
동갑이다 29다산 나이아니고 공항 지상직 근무할정도면 얼굴도 반반할텐데 뭐하러 그런취급당하면서 만남.
베플ㅇㅇ|2017.12.13 00:15
듀오 하라그래... 지등급 눈으로 확인하면 그제야 장신차리겠지
찬반남자ㅋㅋ|2017.12.13 08:52 전체보기
이러니까 문재인 쇼정치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원전환이 문제다ㅋㅋ ㅅㅂ 본인돈도 아니고 인기끌기식 쇼정치ㅋㅋ 누군 몇년씩 공부해서 정규직 입사하는데 끈금없이 가서 전환 약속ㅋㅋㅋㅋ 비정규직이 아니고 계약직이라고 좀 해라. 인권 노동선진국인 프랑스 영국 미국도 거진 다 계약직이다. 고용보장?? 걔들은 정규직도 성과 없으면 얄짤없이 짜름. 하긴 본인 아들 문준용도 귀걸이 잠바 자소서12줄 제일 골 때리는건 공기업 대졸 공채 경쟁률이 2대2ㅋㅋㅋㅋ 무기계약직 공무원도 9급으로 전환하던데ㅋㅋㅋ 지금 공기업들이 전환 대상자를 8급 신설해서 전환시킨다니까 대졸은 대졸6급 고졸은7급으로 전환시키고 호봉까지 쳐달라거 ㅈㄹ하고 있는 중임ㅋㅋㅋ문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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