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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직원이 저를 무시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시한폭탄 |2017.12.13 13:58
조회 18,900 |추천 17
정말정말 참고 참다가 곧 터질것 같은데
터지기전에 조언구하려고 글써봅니다.



제가 경력직으로 처음들어왔을때 저희팀은

당시 제 위의 팀장님이 한분과
입사한지 1년도 채 안됀 그분
이렇게 2분이 계셨어요.

물론 같은 업종의 일로 경력으로 들어왔지만.
세세한 부분은 많이 달라서 팀장님 한테 기본적인 사무를 배웠구요.

혹시나 모르는거 있으면 그 사원에게 물어보라 했습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묻고 지내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그직원이 저를 하위직원 대하듯이 하더니 모든 잡무를 제가 보고 있더군요.

팀장님이 보기에도 이상하다 생각이 드셨는지 그직원에게.

제가 사원보다 높은 직급으로 들어왔고 연차도 3년 이상 높다.
기본 업무는 니가 담당해야지 왜 저에게 떠맡기고 있냐 하셨어요.


그때 얘기하면서 저도.
서로 좋게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회사사정으로 인해 팀장님 그만두셔야할 상황이라.
곧 둘이서만 일해야하는데 서로서로 도움되게 해야하지 않겠냐는 말로.

말그대로 좋게좋게 얘기했습니다.


그러고 얼마지마지 않아 팀장님이 그만두셨고.
둘이서만 업무를 보기 시작했는데.

회사 방침이 바뀌면서
다른 3팀과 함께 합쳐서 업무를 보게 됐고.
그로인해서 일이 추가적으로 조금 늘었어요.


그때부터 혼잣말로 입에 달고 사는 이야기가.


' 팀장님 땐 안이랬는데... '
' 팀장님은 이렇게 했는데... '
' 팀장님이 없어서 합쳐진 다른팀에서 무시하나... '
' 아 내가 왜 이거해야해 짜증나게 '

이런말들을 죽 늘어 놓더군요.

제가 듣다듣다 화나서.

' 그럼 여기서 일안하고 팀장님한테 가면 되지 왜 여기서 일해요? '

했더니 입 삐쭉 나와서 아무소리 안하더니

그 다음날 또 반복...


....하아.... 진짜...

그렇다고 제가 일안한것도 아니고.
잘지내보려고 이것저것 말도 걸어주고.
다른 팀에서 자기네 일 힘들다고 떠넘기려는거 커버쳐주고.

직급은 팀장이 아닌데 팀장급만큼 일이 들어와서 어떻게든 일 쳐내려고 하는데.

항상 말을 저런식으로 밖에 안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도 바빠서 신경안쓰다가.
그렇게 일한지 3개월 가량 넘었고
대화를 해보려 나한테 불만이 뭐냐라고 이야기를 꺼내니.

' 아닌데요? '
' 그런거 없는데요? '

그러고 대화자체를 안하려고 해요.

지금 일하면 말한마디 안걸어요.
서로 말안하면 되니까 상관없긴한데
더짜증나는건 일적인 얘기도 전혀안해요.

중요하게 제가 무조건 일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는데.

다른 팀하고 연계된 업무가 취소가 되거나 뒤로 연기되서.
다른 팀에서 넘겨줘야할 업무가 안넘어 올때 제가 가서 물어보면.


' 그 직원 한테 말했는데 못들었어요? '


이 말을 듣고...

다른 팀이랑 술자리 있을때도.
다른 팀에서 같이 술자리 있는데 저보고 되냐고 물어보라하면.
이야기하기 싫다고 그래서 다른 팀에서 직접 물어보러 오구요.

저희 팀만 쉬는시간에는 혼자 뭐가 그리즐거운지
깔깔깔깔 웃어대고.
뭐가 그리 웃기냐고 물어보면.

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열받네 ㅋㅋㅋㅋ


지금 다른팀이랑 합쳐지면서
다른 팀장님도 계시는데.
합친지 얼마안됀 초반에 말했더니.

그건 너희끼리 해결해야지 하셔서
끌고간게 지금 이상태네요.

이제 같이 일한지 1년 되는데.
왜 제가 스트레스 받고 때려치고 싶은지...

저 직원을 자를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구요.
제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혹시 참고가 될까하여 말씀드리지만.
현재 합쳐진 팀들과 함께 여자 10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팀장 2명, 주임 3명, 나머지 사원)
추천수17
반대수6
베플진심|2017.12.15 09:24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쟤 글쓴이를 굴러온 돌이라고 생각하고있음 지가 뭐라도 되는줄알고 깔봄 스트레스 받지말고 경력직 이시니까 일로 조져버려요 잘못하는거 까고 쌩까셈 그럼 지가 나가든 기든함 잘해줘바야 님만 호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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