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1년반정도 만나고 헤어진건 거의 반년 다되가는데요....
음 거의 10월까진 한달에 한번씩 문자 한두번 주고 받은게 다인데 이것도 거의 강아지 얘기때문이에요
저희가 작년 크리스마스때 강아지를 하나 사고(산건 남친이 사긴 했지만 가서 같이 구경하고 고르고 그랬어요) 이름도 같이 짓고 거의 반년넘게 봐서 정이 많이 들었고 아직두 생각이 나요
그래서 헤어지자하고도 중간중간 제가 한번 강아지 봐도 되냐하고 두세번 정도는 전남친이 강아지 안보냐고 물었었던게 다거든요..
그러다 제가 10월에 이렇게 연락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단호하게 연락하지말라고 강아지 보고싶어도 이제 안볼거라고 그래서 그 뒤로 서로 연락을 안 했는데 며칠뒤면 강아지 온지 1년이 되는데 어떻게보면 강아지 생일이자나요
그래서 좀 미친 얘기같지만 강아지 이쁜옷이나 간식만 챙겨서 주고싶은데 그럼 안 되겠죠?
그냥 집앞에 몰래 두고 갈까, 아님 택배로 주소지만 그 집으로 하면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니까 그렇게 할까, 아님 연락해서 선물만 주고 간다고 할까..그냥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정답인건지..물론 이게 정답이겠죠?
만약 전남친이 새 애인 생겼는데 괜히 저거 놓고 가거나 연락하면 분란만 일으킬거같기두 하구(애인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처음 강아지 데려왔을때 너무 이뻤고 많이 생각나고 예전에 놀아줄때도 1년되면 강아지 생일파티 해줘야지 생각하구 있다가 헤어지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그냥 이름 아무것도 안 적어놓고 선물만 놓고가거나 그래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