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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자랑일까?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나 저나 가정사도 비슷하고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
 

서로 바쁜 관계로 한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오랫만에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결혼한다는 친구의 말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꼭 가마.. 라고 말했죠.

 

이후 머하고 지내냐 안부를 묻길래
가끔 여행다니고 일하고 취미생활하고...~~~혼자띵까띵까
산다고 하니...


대뜸 넌 결혼 안하냐길래
전 농담으로 난 게으른 싱글이 좋다 라고
말했는데 그 친구 왈 싱글은 개뿔, 너 못하는거잖아. 능력없어서. 이런말을하더군요..

 

얼마 후 청첩장을 준다고 하길래 친구들 여럿이서 같이 만났습니다.

 

나이가 이제 37이라 거진 다 결혼을 했고, 저처럼 싱글은 한두명 정도였구요.

 

전 인터넷 쇼핑하는것을 좋아하는편이라 집에 옷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날도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는거라 한껏 꾸미고 나갔는데 그 친구가 절 보더니 그런데 돈 쓰니 결혼을 못하는거지 라고 하네요.

순간 화가나서 몸싸움까진 아니지만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옷사입는게 결혼 못하는거랑 왜 연결이 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지금 이대로가 좋고, 자유가 좋고, 무작정 떠나보는 여행도 좋고... 유행하는 스타일이 나오면 구경하고 맘에 들면 사는 재미...전 한국에서 여자가 결혼하면 잃는게 너무 많고 혼자가 너무 좋은데 사람들은 왜 색안경을 끼고 니가 능력이 없으니 그렇게 포장하는거겠지...라고 생각할까요.

진짜 궁금허네요 ㅋ

 

요즘처럼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일억도 없으면 평생 결혼하지 말아라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속에서 싱글로 살아가는것도 힘드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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