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하게 반말쓸게요.
아까 내 남동생이랑 그릇 하나에 곰국에 밥말아먹고 있었음.
왜 하나의 그릇에 말았냐면 아까 고구마를 먹어서 그렇게 많이 먹을 필요도 없었고 설거지거리 늘리기 싫어서였음.
쟁탈전 하듯이 "아 빨리빨리 머리좀 비켜봐"이러면서 재미로 일부러 투닥거렸음.
밑바닥을 보일 때 쯤 빨리 들이키고 싶어서 내가 등 돌리고 두 숟가락쯤 먹을 때 쯤 동생은 먹는걸 포기하고 귤을 까고 있었음.
그걸 본 나는 귤을 뺏고 이거 먼저 먹고 먹어 하면서 그릇을 내밀었고 동생은 "누나, 여기에 침 뱉었지"라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내가 왜 엄마가 끓여주신 곰국에다 침을 뱉냐? 내가 음식갖고 장난 칠때도 있긴 하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했음.
엄마가 끓여주신 말을 계속 언급하니까 한 숟가락을 먹었음.
그리고 정말 해골물인것처럼 바로 뱉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침 안뱉었는데..
억울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글올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