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눈 엄청 많이 오네요.
아침에 나왔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눈 쓸고 염화칼슘 뿌리다가 지각할 뻔 했어요.
주말에 쉬다가 애들 치아를 봤는데 몇몇 녀석들이 치석이 생겼더라고요.
칫솔질 조금 게을리했다가;;; 지금 소위 현타가 와서 아주 부끄럽습니다.
오늘 저녁도 내일 저녁도 열심히 칫솔 질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고양이 양치를 잘 시킵시다.(너나 잘하거라~ㅠ) 단, 고양이 스트레스 조심!!
오늘은 집 최고 뚱땡이 로이를 자랑하려고 하는데요.
로이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거대한 몸과 잘생긴 얼굴과 뱃살이 최고입니다.
뭐 메인쿤처럼 큰 몸집을 유전자로 타고난 고양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로이의 큰 덩치 + 사랑스러운 뱃살 + 조각미남 얼굴을 보면서 월요일을 시작할까요?
로이입니다. (과거엔) 조각미남이라고 부르더군요. 훗.
드러눕기를 좋아했던 로이. 분홍색의 탄탄한 뱃살을 찍었으나 키이의 방해로 실패...
남은 것은 로이의 예쁜 얼굴 ㅎㅎ
어릴 때는 털색이 비슷해서 키이와 헷갈렸는데요.
여러분 꼬리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키이는 꼬리가 짧고 로이는 길어요.
중성화 수술 후 사진입니다. 키이는 넥카라를 안 해도 핥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로이는 핥았거든요. 감시하던 제가 깜빡 존 사이에!! 살짝 피가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채웠어요.
넥카라를 엄청 싫어했는데 얼굴은 웃고 있는 것처럼 찍혔네요.
다행히 초반에 발견해서 피딱지에서 멈췄습니다.
수술 후... 조금씩 봉긋하게 뱃살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눈 웃음 ㅋㅋㅋ
조금씩 키이와 격차가 벌어집니다. 원근법으로는 변명할 수 없는 살 차오름
넙데데한 뱃살에 놀라며 찍었던 사진이에요.
모자이크와 19세 스티커는 괜히 붙였네요. 야하지 않은 사진이 야해졌어요.
얼굴 + 뱃살의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로이가 즐겨 하는 포즈에요. 표정은 시크하게! 뱃살은 통통하게!
다이어트를 좀 열심히 시켰고 여름이라 미용하고 찍으니 슬림해 보이네요.
사료를 전부 다이어트 사료로만 줬더니 그래도 조금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요요;;;;
털도 한몫하겠지만 로이는 캔이나 간식을 즐기지 않고 사료만 좋아해요.
그래서 사료를 조절하면 그에 따라서 큰 변화를 보여요.
날씬이 쵸이와 로이의 비교 사진입니다. 로이의 살을 떼어다가 쵸이에게 붙여주고 싶네요.
뱃살 사진 연속 릴레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수줍은 표정은 보너스
실컷 장난감으로 놀고 지친 로이는 뱃살이 최고 편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루밍도 뱃살을 자랑하며 ㅎㅎㅎ춤추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로이 뱃살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엄청 덩치가 커 보이죠?
사실 몇 주 전에 로이 입안에 염증을 발견해서 병원에 갔었거든요.
보통 입안이 아픈 아이들은 밥을 못 먹기 마련인데 로이는 오히려 더 살이 쪘다고 하셨어요.
고양이는 아파도 잘 먹으면 한숨 돌리기에 안심을 했지만 열심히 치료하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다 어디 한군데 아픈 것 없이 건강해 보여도 작고 크게 아픈 녀석들은 있어요.
최근 2개월~3개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서 방심했나 봐요.
좀 더 신경 써서 돌보는 연말, 2018년이 되어야겠네요.
눈이 많이 옵니다. 미끄럼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