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지금까지 양력으로 12월말쯤이 생일을 지내왔어요
그리고 5년전에 결혼했고 시부모님들 좋으셔서 생일도 잘 챙겨주시고
덕담도 항상 해주시고 좋았었어요
근데 동서가 한명있는데 동서 생일이 양력으로 1.1일이에요
결혼하고 한 1~2년 뒤쯤 동서가 그러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동서보고 양력 1.1일에 생일하는거 좀 그러니까 음력으로 생일을 바꾸라고 했다더라구요
전 그소리를 듣고 좀 적잖이 놀랐네요
음력이나 양력이나 똑같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평생을 양력으로 살아왔는데 생일을 아무렇지 않게 편의에 따라 바꾼다고는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여서....
그런데 저희 시부모님(시아버지 시어머니 두분다) 음력 생신이신데 작년부터 저랑 동서 생일이랑 두분중 한분은 꼭 일주일내에 생일이 붙게 되더라구요
작년엔 저랑 시어머니 생신이 2일 차이로 생일이 붙었고 어머님 생신 다음날은 동서생일...
올해는 동서생일 다음날이 시아버님 생신이시더라구요
생일이 며느리들하고 자꾸 붙으니까
생일상 얻어먹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건지
작년엔 저한테도 "너 생일 음력으로 바꿔라" 그러시더라구요....
동서랑 저랑 생일을 바꾸라고 말씀하신게 처음 듣는게 아니여서 그런가...
올해도 다가오는 생일에
또 말씀하실거 같은 걱정이 또 드네요 ㅜ,,ㅜ
생일 바꾸라고 말씀하시는게 저는 너무 기분이 나쁜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추가!!!!!
결혼한 두번째해에 시아버님이 며느리 둘 불러다 놓고 생일상 안차린다고 모라고 하신적이 있거든요....
생신날마다 외식을 했는데...맛있게 잘 식사하고 시댁에 들어가서 생일케익이랑 과일먹자고 들어갔더니
시아버님이 " xx야 xx야 일루와봐라~~" (며느리들만 불러다 놓고)
너네는 이제 이집식구다 어쩌다 하면서 큰거 바라는거 아니라시면서
미역국이라도 끓이고 같이 아침식사하자고...
아들은 쏙 빼놓고 며느리들한테만 머라고 하신분들이셔서...
그 이후에 생일 겹치니까 저한테도 생일 바꾸라고 말씀하신거고....
음력생일로 바꾼다고 하면 아마 제 생일날 시댁에 가서 생일상 차려야 할거같아서..
그거때문에 바꾸기가 시른거에요...........
다들 생일 바꾸라고 말하는게...별로 기분들이 안나쁘신일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