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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가 이리 힘든 줄 몰랐네요

|2017.12.21 00:53
조회 1,263 |추천 2

저는 남자이구요.. 여성분들이 많다길래 글을 올려봅니다.

제발 읽으시고 조언 좀 주세요..



예비 신부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데..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다른 여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연애할 때는 전혀 몰랐던 예비 신부의 부모님..특히 아버님..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우선 저와 예비 신부와의 관계는 매우 좋구요..



저희 집에서 너무 무리한 걸 요구하는 것인지,

이러한 의견 차이를 어떤 식으로 극복해야 할 지가 궁금하네요.



1. 남자

- 지방소재 대기업 근무(연봉 약 6천)

- 자가 아파트 보유(약 4억, 대출잔액 약 4천)

- 가전 보유(냉장고, TV , 세탁기, 전자레인지, 밥솥, 다리미 등 신규구매 불필요)

- 예비신부에게 요구사항 : 현금예단 3천, 현물예단 3총사, 침대, 쇼파


2. 여자

- 수도권 중소기업 근무, 결혼 후 퇴사 예정

- 일하며 모은 돈이 거의 없음(아버지 명의 대출금 상환)

- 현물예단 3총사, 침대, 쇼파 구매 예정

- 식기 등 주방용품 구매 예정

- 예비신랑에게 요구사항 : 아파트 인테리어(집을 보유 중인데도, 인테리어를 남자가 하는 것이 맞는지..), 신랑신부 예물 생략



3. 예비 장인어른의 말씀

- 상견례 시 본인은 돈이 없다. 형식적인 사항 최소화 하여 진행하자.

- 현금/현물예단 궂이 필요가 있으냐, 너네 둘이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불필요한 사항 아니냐..



4. 예비 시부모님의 말씀(사돈어른께서 마음 상하지 않도록 예비신랑이 잘 말씀드리길 요구)

- 최소한의 혼수만으로 만족한다, 핸드백 등 예비 시어머님 선물 필요 없다.

- 하지만 예단은 최소한의 예절이지 않느냐, 무리한 요구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위 분들께서 결혼준비 하다가 왜 파혼이 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

어떻게 해야 좀 더 슬기롭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조만간 예비 장인어른 만나뵙고, 하실 것은 하자고 말씀을 드리려구 합니다.

그분이 제게 뭐라 하시든 걱정은 안하는데,

예비 신부에게 여파가 갈 까봐 걱정이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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