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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2주 남겨놓고

ㅇㅇ |2017.12.22 00:06
조회 2,313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친정에도 말을 못하고 혼자 고민고민하다고

몇자 적어봅니다...


예비신랑이 전세금 4000 본가 도움 받아서 전세집 얻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8000만원은 제 명의로 받았습니다. 예비신랑 신용이 안되서 제가 받았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예단비 500받고 돌려주지 말라고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예단비500+예단300(이불,반상기,은수정) 먼저 갔습니다.

예단 가는날 시모가 제 예복 사줬습니다. 원피스+코드 = 55만원정도 듬.

저또한 예비신랑 예복해줬습니다. 75만원 듬


그리고 나서 저는 가전+가구 보니라고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비신랑이 그러더군요. 장모님은 본인한테 아무것도

안해주냐고 그래서 예복해주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겨울에 결혼하는데 본인은 코트하나도 없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솔직히 코트는 생각못했습니다. 예복은 10월중순에 샀으니까요. 근데 이제와서 코트하나도 못사주냐고 난리를 치더군요.


우리집(=시댁)에서는 예물 2000만원 가는데 본인은 처가집에서 코트하나도 못 얻어입냐고 시모가 그집에서(=친정) 본인을 무시해서 그렇다고 예비신랑한테 등신이라고 시모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 예물 아직 보지도 못했고 제가 예물을 이천만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시모가 제가 예뻐서 해주고 싶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시댁에서는 예물을 이천정도 해주는데 너희집에서는 예비신랑 아무것도 안해주냐고 따져듭니다.


저도 그렇고 예비신랑도 그렇고 서로 집에서 도움을 받아서 결혼합니다.

많은것은 못하지만 서로 예물이라는 개념보다 서로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신랑 저한테 명품가방1개+ 결혼반지(다이아2부)

저 신랑한테 예물시계+ 결혼반지(2부). 둘이서 서로 500선에서 하자고 했습니다.


서로 동의하에 그렇게 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모는 저희친정집에서 예복 꼴랑 하나 해주나 해서 무지 화가 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23) 시댁으로 내려오라고 합니다.

저 솔직히 불만불평 있어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다 참았습니다. 세상에

예비며느리가 예단가지고 오는 당일날 술마시고 와서 예단 받는 시모가 어디 있습니까??


예단 간날 저 뭐 먹은지 아십니까??


매운짬뽕 한그룻 먹고 왔습니다.


서러웠습니다. 참았습니다. 


친정에도 말 못하고 근데 시댁은 저한테 섭한거 하나하나씩

따져들고 태클 겁니다.


예비신랑이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지만 시모편입니다.


아버지가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시모가 안쓰럽다고 엄청 챙깁니다.



예단비 저희 친정엄마가 돌려주지 말라고 해도 예의상 조금이라도 돌려주지 않나요?


님들 제 생각이 잘못 되었다면 말해주세요. 그럼 제가 긍정적으로 변해야 하니까요 .


남들은 결혼식 때문에 일부러 다이어트 하던데 저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고 있네요.


의견 좀 많이 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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