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아내와동거할때부터
집이더럽건말건 일끝나고서로피곤하니
그냥 같이뒹굴대면서 여가시간보냅니다
요리는 제가 여유있을때 이것저것밑반찬만들어두고
(자취짬밥이 좀있거든요제가 ㅎㅎ)
아침은원래(강원래아님) 안먹었고 점심은회사에서먹고
저녁은 만들어둔밑반찬에 이것저것해서먹거나
귀찮으면배달시켜먹습니다
설겆이는 아내가 세제묻히면 제가헹궈서 올려두는식으로
같이하거나 번갈아가면서하거나 합니다
집청소는 주말에몰아서 같이하구요
빨래는 아내가합니다
제가 워낙옷관리 신경을안써서 빨래를그냥 분리안하고
걍돌려버려서 아내 속옷이라든가 옷이망가져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내가빨래는 도맡아서하구요
저는 대신 쓰레기분리를잘해서 쓰레기를맡고있습니다
(쓰레기냄새맡는거아님)
그리고 명절때는 짧게 당일로만갔다옵니다
개인적으로 명절때는 아내랑놀고싶거든요 뭐처럼 황금연휴인데 명절에일하는거싫어요 ㅠㅠㅠ
명절때 가도 아내한테 못시키게합니다
“아니엄마도 싫어하면서왜시켜 아내시키지말고 배달시켜먹자” 요따구로 어머니를 설득합니다
그치만 기본적인건해야하니까 기타잡일및
설겆이도 집에서처럼 저도 같이합니다
둘이서하면 속도가 두배! 그만큼 더 놀수있으니 개이득
오히려제가같이하니까 다른남자들 눈치보다가
집안어른께서 저한테한마디하더군요
“남자가 집안일하는거아니다”
“왜요?”
“..”
“??”
저는 동거할때도그랬고결혼하고나서도
아내한테 요구하는건
불필요한지출없애고 아껴쓰기
어른들앞에서’기본적인’예의지키기
이것뿐입니다
사랑해서결혼했으면 아내한테 이것저것요구하지맙시다
혹시 남자분이 다돈다벌어오고
아내가 전업주부라면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요즘 대부분맞벌이아닌가요
집안일을 왜 아내한테만 요구합니까
심지어 아내를 부하직원 하인부리듯이
명령하는사람들있던데 그럴거면결혼왜했나요
집안일해줄 가정부가필요해서했나요???
부디 본인이 힘들고싫고귀찮은일은
아내도 똑같다는걸 알길바래요
아내가로봇도아니고 ..이곳 글보니까 해도 너무한 남자들많더라구요
그리고 맞벌이임에도불구하고 의무적으로 집안일 하는 여성분들 있습니다 <=대단한겁니다 진짜
그런데 그걸당연하다고생각하는 남자분들
되려 지적하고 화내는분들
맘에안들면 직접하세요
그리고 효도(효도르아님)강요하는분들도있던데
직접효도하세요!
아내는 엄마가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