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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남동생과 차별받으시는분 많으신가요?

ㅜㅜ |2017.12.22 17:11
조회 1,255 |추천 4

제목 그대로입니다

엄마에게 남동생과 차별받으신분 많으신가요?

음 아마 태어났을때부터입니다

엄마가 저 태어났을때 여자애기란소리듣고 1주일동안 얼굴을 보지도않으셨다고하네요

그이후로 제가 생각나는 일들은

학창시절때 밥먹을때

스팸을 해주시면 예를들어 20조각으로 자르면

동생은 15조각 저는 5조각..부터 시작해서

(동생이 더뚱뚱함;; 제가 더뚱뚱해서적게주는거아님..) 

왜 먹는거가지고 차별하냐고 하면 이게 무슨차별이냐고

동생이 더 많이먹고 빨리먹으니까 더 준거라고

너가 먹고싶으면 더해먹으라고해서 계란후라이 해오면 동생이 또 다뺏어먹습니다

어릴때부터 누나가 잘해야지

누나가 동생좀 잘챙겨야지

누나가 누나가 누나가!!!! 이소리를 달고살았습니다

그래서 엄마 나도 배아파서 난 같은자식인데 왜이렇게 차별하냐니까

누가 차별하냐고 억울하다고 자식키울필요도없다고 죽는다고 협박하시더라구요

맞벌이부부셔서 저녁은 저희가 먹었는데 동생은 밥차리는거 도와주지도않고

항상 먹기만하고 제가 다차리고 설거지도 다하고 한번은

빡쳐서 동생시키니까 엄마가 그걸보더니 너가하면될껄 왜 동생시키냐고

이정도면 차별아닌가요..

그이후로 대학교를 붙었는데 집안사정때문에 등록금을 못해준다고하셔서

대학을 취소하고 1년동안 일하면서 등록금마련했는데

월급받을때마다 집에 보태라고 해서 겨우 첫등록금마련했네요

그러면서 학교다니면서는 제가 알바해서 등록금 내면서 다녔구요

그리고 성인되서 가족끼리 여행을갔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에 엄마가 동생보고 샤워하라고 했는데 안한다하고

저도 전날 샤워해서 안한다고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굳이 하라고하셔서 샤워하고있었는데

샤워할때 보통 음악틀어놓고 합니다

갑자기 밖에서 난리입니다 문열라고 동생 똥매렵다고 근데 제가 음악소리때문에

못들은겁니다 대충 물기만 딱고 마무리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씩씩대면서

너는 왜 샤워하는데 음악을틀어놔서 애 똥매렵다는데 참게하니?

그래서 엄마 그게 내잘못이냐고

그래서 내가 안씻는다니까  씻으라고한사람 엄마라고 하니까

할말없으신지 울그락불그락 화내시길래 저도 참다참다 뭐라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엄마 이런거참고 살아야되냐고 나도 못살겠다고

따로 올라가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말려서 결국 같이 올라갔네요..

그이후로 취업해서 직장거리도 되고 나와사는데 그나마 잔소리를 안듣는데

그냥 가끔가다 힘든일 있으면 위로도 받고싶고

친구들 남자친구의 위로도 좋지만 엄마의 위로도 받고싶더라구요

엄마는 회사에서 힘든일 싸우는일 있으면 저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데

저도 회사에서 힘든일 있어서 전화했더니 그런말 자기한테 하지말라고 ...

스트레스받는다고 그러고선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그이후로 동생이 연락와서 엄마한테 먼저 사과하라고....

싸우지좀 말고 잘지내라고 하는데 그럴 기분아닙니다

왜 항상 자식이라서 제가 굽히고 사과해야되죠? 제가 잘못한게 뭐있나요 대체

저희집만 이런건지 아니면 다른집들도 이러는지

이래서 제가 나중에 결혼하기가 무섭습니다 저희 엄마처럼 똑같은 사람될까봐요

자식두명 낳게되면 안그런다고 하고서는 보고 배운게 차별이라 똑같이 차별할까봐요

그냥 일하면서 넉두리 하게되네요 ...

예전에는 인연끊고 싶어도 불쌍하고 내가 다 잘못한거같아서 먼저 사과드렸지만

이제는 모르겠네요 제 삶에 엄마라는 사람이 그렇게 필요한지...

동생과의 차별때문에 엄마와 인연끊으신분 계시나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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