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이간 |2017.12.24 18:16
조회 449 |추천 0
현 30대중반 동갑내기 부부 결혼생활 7년
아들,딸 한명씩 총 2명. 아직유아

결혼 후 임신 초 남편 퇴사.
개인사업 이유로 1년 이상 백수생활.
아기 낳은 3개월때 부터 개인사업 시작.
만 2년 하고는 전전세 임대 해주고는 사업접음.
(임차인에게 월세 떼이고, 권리금 하나없이 가게넘김.
권리금 내가 대신 받아 오겠노라고 난리피워도
자기 체면 떨어진다고 화내고 억지써 못함)

자격증 공부 핑계로 2년 놈.
결국 자격증은 떨어졌고. 
현재는 매일 소주 2병과 20시간 이상의 게임.
거실서 밤낮바뀐생활 함.
생활비는 나 버는 돈 과 상대방 명의 대출 

시댁에 유산이 조금 있으나, 
며느리인 나는 전혀 욕심 없음.
문제는 시댁에서 이 유산 가지고 나를 웃기게 만듦

예를들어..
"미안하다..너 볼 면몫이 없다.
어려울때 도와 주려고 돈 열심히 모으고 있다.
요번에 1억 줄테니 참아라"
이런말을 하며 준적은 없다.ㅋㅋ

올 한해 내가 나가서 벌었음
그래.. 밖에 나가서 돈 버는 거야 역할이 바뀌면 어떻냐만은..
어린시절 부터 있었다는 게임 중독은 직장이 좀 바쁘고
여유가없을때마다 스믈 스믈 기어나와
관두고 오락질임

자격증 떨어지니 이젠 대놓고 함..

술을 많이 마셨는지 한달 전에는 거실과 변기에
피를 가득 토함. 그러고는 아무렇지 않게 잠
너무 놀라 담날 아침 시댁 시누들 한테 전화해서
병원안간다고 버티면 와서 도와 달랬음.

회사일 하는둥 마는둥 2시에 조퇴해서 와서
병원가자니 안주로 떡볶이 드셔서 그런거라고 안간다
버팀..
어제 뒷처리한 휴지 보여주니 그래도아니라고 우기고
시누들한테 나를 오버쟁이 거짓말쟁이로 만듦.
몇년동안 참은게 폭발해
결국 친정엄마께 전화드려 통곡하니
엄마내려오셔서 휴지보더니 피 맞다고 당장 병원가라하니
그제서야 감.
내시경 결과 위 출혈.. 하..

시누 전화와서
자기 동생 저리 된거 내탓이라함
결혼초 부터 너무 잘해주고 안잡아서 그렇다함.
너무 화가나서 
30년 넘게 어머니와 누나들도 못고친것을 제가 어찌고치냐니
자긴 독한데 자기동생이라 맘아파 못한거라심..ㅎㅎ

친정엄마 피눈물 흘리시고 가는 모습에 결단이 섬.

며칠 아가들땜에 진중히 고민해보니 아가들도 
게임하고 술마시는 아부지 나중에 짐이지 도움 안될듯
해서 변호사 찾아감.
조언 대로 증거 수집중에 있음.

위 출혈 사건이후 한마디도 서로 안하다
오늘 자기 친구들 계모임 여행있으니
같이 가잔식으로 이야기 해서 안간다함.
(욕나옴ㅡㅡ)

혼자 룰루랄라 떠났음ㅋㅋ

애들이 애처로움..
그래도 아빠라고 딸래미가 밤에 잘때 아빠찾음.
혼자 고민에 빠졌어요..
저만 참으면 애들은 행복할까요?
또 허상 뿐인 희망을 잡고 살아야 할까요?

저 정신 제대로 차리게 현실적인 조언 해주세요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