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크리스마스네요 저는 비록 일하고있지만요
사는 얘기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다보면
힘이 좀 날까해서 일하다가 화장실에서 쓰고 있어요ㅋ
글이 좀 길어질수도 있어요! 그래도 읽어주실거죠?
저는 교대근무로 일하고 있어요
부유하진 않았던 가정환경이지만
학자금으로 대학졸업하고 취직도 하구요
매달 열심히 벌어서 월급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나가버리는 그 허탈함이라니.
딸은 엄마팔자 닮는다죠
무능력하고 자존심만 강했던 아버지덕분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살았던 엄마,
지금도 엄마에겐 너무 감사해요
해줄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셨던걸 아니까요
덕분에 남자볼때 딴거 필요없다고
나 먹여살리고 어쩌고 필요없고
제 한몸 건사할수 있으면 된다고
사업 이런 거칭한거 없이 따박따박 월급만 받을수있는.
근데 제 팔자 제가 꼬았죠 뭐
결국 고른 남자는 어쩌다보니 비슷하더라구요
좋을때 참 잘해주고 비슷한 취향을 가졌지만
욱하고 돌아서면 가차없는.
결정적인건 대책없이 길어졌던 무직의 나날,
어느새 제 앞으론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있었죠.
메꾸고 갚고 그러다 대출받고
지금은 월급보다 나가는 대출금이 더 많아요
마이너스를 메꾸려고 투잡을 알아봐도
근무시간대가 일정치않으니 그것도 여의치않고
요즘엔 매일 생각해요
누가 나한테 육천만원만 빌려주면 좋겠다고 ㅋ
그럼 매달 백만원씩 진짜 열심히 갚을수 있을텐데
이자라는게 참 무서워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제 앞으로 남아있는 대출이니까
열심히 갚아야하는데
다른 일을 더 찾아서 수입을 늘려야 하는데 너무 막막해서요.
그래서 로또만이 희망이라고들 하는걸까요ㅋ
오늘도 무슨일을 더 해야하나 찾고 있어요
택배물류는 겸직하기엔 답도 안나오고요 ㅠ
아 하소연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러네요
인생 왜그렇게 살았냐는 따끔한 지적도 좋지만
오늘은 격려도 좀 부탁드려요
크리스마스니까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전 이만 일하러 갑니다
다들 즐거운 밤 따뜻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