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희집 사정이 나쁘지않았었는데 2년전에 갑자기 아버지 사업이 잘안되고 크게망해서 그때부터 집 이사도 하고 집안사정이 좀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엄마가 대놓고 말은 안해도 생활비같은거 좀 도와줄수있냐는식으로 은근슬쩍 돌려말하면서 계속 눈치주고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형이 작년부터 자기 혼자 뭐 가게 하나 차려서 하고있는데 원래 한달에 거의 순이익만 700넘게 버는걸로 알고있고 차도 엄청비싼거타고다니고있거든요..
근데 부모님한테는 차 뭐타는지도 말안했고 자기 가게세내고 이것저것 대출한거 맞추고나면 자기도 적자라고 남는거없다고 한달에 200도 못번다고 자기도 도와줄사정 안된다고하고 부모님한테 한푼도 안드리고있어요...
그래서 엄마는 저보고 계속 형도 아직 자리잡는중이라 사정
힘든데 매달 그래도 꼬박꼬박 월급받는 너라도 좀 되는대로 조금씩이라도 도와달라는식으로 말하니까 저만 가운데서 어떻게해야하는건지 머리아프고 답답합니다 진짜..
제가 형한테 따로 둘이서 얘기도 해봤지만 형은 자기는 자기알아서 잘 둘러대놨으니 물귀신작전쓰지말고 너도 니가알아서 잘 둘러대던지해서 빠져나오든가 하라고만하고..
저는 그냥 월급쟁이고 형 한달 버는거 반도 못버는입장인데 돈 아까운건 저도 마찬가지고... 그냥 저도 엄마한테 직장 짤렸다고 거짓말이라도해야하는건지 ..
마음같아서는 진짜 형 얼마버는지 엄마한테 다 말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