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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부모님이 돈달라고 할까봐 수입을 거짓말하는데요

ㅇㅇ |2017.12.26 21:42
조회 21,298 |추천 4
원래 저희집 사정이 나쁘지않았었는데 2년전에 갑자기 아버지 사업이 잘안되고 크게망해서 그때부터 집 이사도 하고 집안사정이 좀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엄마가 대놓고 말은 안해도 생활비같은거 좀 도와줄수있냐는식으로 은근슬쩍 돌려말하면서 계속 눈치주고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형이 작년부터 자기 혼자 뭐 가게 하나 차려서 하고있는데 원래 한달에 거의 순이익만 700넘게 버는걸로 알고있고 차도 엄청비싼거타고다니고있거든요..

근데 부모님한테는 차 뭐타는지도 말안했고 자기 가게세내고 이것저것 대출한거 맞추고나면 자기도 적자라고 남는거없다고 한달에 200도 못번다고 자기도 도와줄사정 안된다고하고 부모님한테 한푼도 안드리고있어요...

그래서 엄마는 저보고 계속 형도 아직 자리잡는중이라 사정
힘든데 매달 그래도 꼬박꼬박 월급받는 너라도 좀 되는대로 조금씩이라도 도와달라는식으로 말하니까 저만 가운데서 어떻게해야하는건지 머리아프고 답답합니다 진짜..

제가 형한테 따로 둘이서 얘기도 해봤지만 형은 자기는 자기알아서 잘 둘러대놨으니 물귀신작전쓰지말고 너도 니가알아서 잘 둘러대던지해서 빠져나오든가 하라고만하고..

저는 그냥 월급쟁이고 형 한달 버는거 반도 못버는입장인데 돈 아까운건 저도 마찬가지고... 그냥 저도 엄마한테 직장 짤렸다고 거짓말이라도해야하는건지 ..

마음같아서는 진짜 형 얼마버는지 엄마한테 다 말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추천수4
반대수86
베플글쎄|2017.12.28 09:00
집안만 망한게 아니라 자식농사도 망했구만ㅉㅉ
베플ㅇㅇ|2017.12.28 08:54
학생도 아니고 소득이 있는 성인이 부모집에 얹혀 살면 어느정도 생활비 명목으로 드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님은 님 몫의 생활비 어머니 드리고 혼자 드리는게 억울하면 형이 얼마벌고 무슨차 타고 다니는지 말씀드려요. 저같으면 어머니 상처 받을까봐 말씀 안드리겠지만. 어차피 생활비는 당연히 드려야되는 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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