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의 황당한 일;;;;;;
ㅇㅇ
|2017.12.28 01:13
조회 774 |추천 4
오늘 오후 일을 마치고 2시 40분쯤 집에 빨리가고 싶다는 아이의 성화에 택시를 탔습니다. 길음뉴타운 8단지 쪽에서 탔고 뚝섬 유원지쪽으로 내부순환으로 가자 요청했습니다.
근데 이 기사님 제가 탈 때부터 손님이 탔는데 핸드폰 전화하고 계시더라고요. 메타키고 가고 있는데도 끊을 생각을 안해요. 끊겠지 하고 있는데 신호가 파란불로 바껴도 안가고 심지어 통장을 꺼내서 뭘 찾아보며 느릿느릿 기더라고요.
그래서 기사님 지금 뭐하세요? 목적지까지 한 이십분인데그거 나중에 하시면 안되시나요? 했어요.
그때서야 전화 나중에 할께 하고 끊더니 통장도 접어두더라고요. 근데 그때부터 콱콱 밟아대는 브레이크에 뒷목이 뻐근해지고....
그냥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암말 않고 있었는데 내부순환 올라가서 차가 없고 도로는 뻥 뚤렸는데 시속 50키로로 운전을 하는거예요. 내부는 시속 80으로 달릴 수 있는데도요. 뒷차 옆차들은 생생 달려 나가는데 이노무 택시는 지혼자 비포장 달리는거 마냥 앞에 한 십여대는 끼워 주면서 나홀로 가더라구요.
게다 더 화가 났던건 영하의 날씨에 기사님은 더운건지 히터도 안틀어주고 앞창문까지 열고 가더라구요.
짜증이 밀려오며 손발은 꽁꽁 얼어가고... 유치원생 아이와 둘이 뒷죄석에 앉았는데한마디 할까말까...계속고민을 하며 짜증나는 맘으로 왔어요.
시속 100 으로 갈수 있는 강변 북로도 창문열고 50키로 시속으로요. 차도 하나 안막히는데. 강변 북로에서 뚝섬유원지 토끼굴로 진입한후 차가 하나도 없는데 기사님이 파란불인데도 가질 않고 사람보다 천천히 가는거예요. 이제는 집에 거의다 왔으니 한마디 했어요.
왜 이렇게 천천히 가시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안전운전 중인데 왜 그러냐는 거예요. 이건 차도 없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보다도 늦게 가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했더니.
야 이년아 어디서 그딴 소리를 지껄이냐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애까지 있는데. 전 저 따라올까봐 애델고 얼릉 도망쳤어요.
이 기사님 일부러 저 엿먹으라고 이렇게 행동한거 맞죠? 정말 어이 없어요. 택시기사가 핸폰 통화가 말이 되나요? 게다가 통장 내역 확인하면서?
그래놓고 지적하니 엿먹으라는 심뽀로 느릿느릿 게걸음하고, 저는 오늘 정말 다짐했슴다.
이런 쓰레기 마인드 갖고 모는 택시는 돈을 준다고 해도 안타는 걸로.
이 기사분은 잘못에도 사과는 커녕 탔을 때도 인사도 안하고, 대답도 안하고, 이런 엿먹으라는 행동까지 아주 아재 꼰대질 톡톡히 당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