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터넷에 심경토로해봅니다.
현재 20명 정도 되는 회사 늦둥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33살 직장인 입니다.어제 퇴근 후 있은 일 인데 제가 해고당할 만한 잘못인지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어제 집에 급사정때문에 칼퇴근(18:00) 하여 버스타고 집에 도착했는데 상사(이사)가 전화로 <<오늘 개발한 소스 커밋해야 내일 고객사로 가서 배포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소스 커밋을 깜빡하고 그걸 제출하지 못했거든요. 제 PC 로그인 비번을 알려드렸고 상사가 비번입력시 마다 <<비번이 틀렸다>>는 메시지만 나오고...<< 그럼 제가 다시 회사로 돌아갈테시 약 40분 정도만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라고했습니다. 하지만 화난어투로 << 됐어 집에 그냥 가! , 내가 다시 개발할테니!>>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너무 미안한 마음에 다시 버스를 타고 (참고로 집과 회사 거리는 왕복 3시간 거리입니다.)약 1시간 후 회사로 돌아왔지만 이사는 부하직원한테 넘겨버리고 이미 퇴근한 상태. 회사에 도착해서 소스를 커밋하고 카톡으로 소스 커밋했다고 연락드리니 어이없는 답변이 왔습니다.<< 집에 그냥 가!>>라는 자기 지시를 어겼기에 더 이상 나랑 일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 입니다.자기를 우습게 안다고 말입니다. 저는 절때 그런 마음이 없었고 100% 저의 실수를 인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려고만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 제가 실수를 했으니 끝까지 책임을 지고 싶어서 다시 회사로 돌아온것이지 , 절때 이사님의 말을 우습게 생각해서 아니라>>라고.하지만 답변은 << 책임보다 중요한게 순종이라걸 어겼다>> 라고 하네요.일단 회사로 부터 해고 될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해고 사유가 될수 있는지요?100% 저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 이사의 카톡 답변이 너무 열받네요.
책임보다 중요한게 순종 ,그래서 싫다고 하는데...순종을 안했으면 책임도 안졌을테고 그냥 그대로 집으로 갔을텐데 말입니다.
약 3개월 전부터 폭언(야 십xx끼야 , c 팔 등 ) 을 많은 직원들 앞에서 저한테 막 하더군요. 회사 생활이 다 그렇고, 다른 사람의 돈을 월급을 받아 먹는일이란 쉽지만 않을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쭉 참고 일해왔는데 카톡 내요을 보고 더 이상 일을 할 의욕이 없어졌습니다.참 이런 사람(분) 밑에서 계속해서 일을 해야 되지는 고민입니다.
님들은 다 좋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계신가요?
-- (feat: 직장내 폭언을 침묵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