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개팅 원래 이런가요?

허허 |2017.12.28 16:24
조회 3,726 |추천 0

 

저는 20대 중반 직장다니고 있고, 상대방 남자는 간호학과 나와서 올해졸업한다고 들었어요.

나이는 같구요.

 

일주일 정도 연락하고, 처음 만나서 선술집에 갔어요.

소개팅을 3번밖에 안해봤지만, 어느정도의 질문과 만나서 알아가는걸 좋아하는데,

왜 아무것도 안물어보냐고 하더라구요.

본인만 물어보는거같다면서

그래서 저는 그냥 알아가는게 좋다고 얘기했구요.

 

그렇게 좀얘기하다가 저한테 자기랑은 좀 다른세계사람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에 그런걸 느꼈냐니깐

처음만나는 사람앞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것과,

자기는 상대방의 행동에맞춰서 상대방이 술을 먹으면 술을 먹고,

안주를 먹으면 안주를 먹는다. 그런데 너는 니가 하고싶은데로 하는것같다고 하더라구요

 (미러링효과)

 

그런데 여기서 팔짱은 테이블이좁아서 테이블위에 팔을 올려놓은것이고, 미러링 효과라는것은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을경우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이되거든요.

 

그러면서 본인은 저한테 대단히 맞추고 있단식이고, 저는 그렇지 않다라는 얘길하면서,

적당한 내숭은 무언가를 얻기위해서 하는거라면 긍정적으로 생각이된다 라는표현을 하더라구요

제가 처음 사람만나는 자리에서 가식적으로 행동하는걸 별로안좋아하거든요

물론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키겠지만 나를 완전히 감춰버리면 다음번에 진짜 본 모습이 나왔을때 서로 실망하게될까봐요

그런데 완전히 저를 이상한 사람보듯 하더라고요?

내숭과 여우짓은 당연한거란듯이

일단 소개시켜준 친구의 입장도 있고 해서

계산 제가하고 커피까지먹고 왔는데

제친구한테는 자기는 느낌이 좋았는데

에프터에서 까였다 왜까였지 이랬다더라구요

갑자기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요..

제가 다른세상에 사는사람인가요?
아니면 이자식이 맨즈플레인인가요?

 

 

 

추천수0
반대수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