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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너랑 사귀면서 내가 했던 말들이 있다.
왜 사람들은 자기감정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 하느냐고, 수많은 커플이 사귀고 헤어지는데 마치 자기 혼자만 슬프고, 아픈척한다고.. 그건 다 그냥 형식상 보이기식이라고..
자기가 자기 마음을 잡으려고 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며 비웃으며 너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다고..
나는 나의 모든 감정들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왜 그걸 하지 못하냐며 너 옆에서 그런 사람들을 비웃었었다.
전에 사겼던 남자친구들과도 헤어진 후에 혼자 컨트롤하며 잘 지내 왔다고..
그런데 알고 보니 그땐 사랑이라는 걸 몰랐던 거였다.
너와 헤어지고 나니 사람들이 왜 헤어지고 난 후에 망가지는지.. 힘들어하는지 이제야 알았다..
목소리 한번.. 아니, 얼굴 한번 스치듯 딱 한 번만 보고싶다.
너무 힘들고.. 너무 아프다..
지금 너무 보고 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너에게 연락 한번 하고 싶어도 저렇게 말한 나 자신 때문에 연락을 할 수가 없다..
오늘도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를 너에게 전하지 못해서 오늘도 혼자 너를 그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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