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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의편.

아오진짜 |2017.12.30 03:35
조회 7,216 |추천 19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가정주부이구요
엄청일찍 결혼해서 애기가 둘인데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음슴체로 쓸게요

남편이랑 연애하고 결혼하는데1년 남짓 걸렸음
생일빨라서 대학19살에 들어가서 중간에 취직되고 거의 졸업과 동시에 결혼함 직장생활6개월 해보고 남편이랑 결혼해서 4살딸과 7개월된 아들이 있음.
남편이랑은 띠동갑

나름 4계절 겪어보고 하는거라 남편에 대해 잘 안다 생각했지만 아닌거 같음 솔직히 시어머니아들이랑 정자공유해서 애낳고 산다는 느낌?



이런생각의 시작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발단의 포인트는 오늘임

남편은 자영업을함 근처에서 시누도 함 (오누이사이 조카애틋전생에 연인인듯)
그래서 그런지 오누이가 매일 만남 그래서 조카도 매일 만남
조카가 외동이라 싸가지없고 욕심이 많은데 시댁식구가 아무도 터치안함 첫손주고 원래 내새끼는 혼내지않음ㅡ지새끼랑 똑같은짓 하는 남의새끼보면 부모뭐하냐고 흉봄 전형적인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을 생각하는 캐릭집안
남편이 조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30 만원을 나몰래준거임

우연히 남편 크리스마스 연말 인사말 거래처 돌릴거 대신 작성하다 카톡을봄

처음에 모른척하고 살짝떠봤더니 선물뭐갖고싶냐길래 그냥 돈달래서 돈줬다하길래
중고딩도 아니고 무슨 애한테 30 이냐니까 지조카는 어리지만 저축잘해서 상관없다나?
참나

2년전에 내동생 군대갈때 휴가나와서 총 용돈10 만원 준사람이9살한테 30만원 투척함

그렇다고 친정에서 남편한테 못하는거 아님
친정자주가는것도 아니고 일년에3번봄?
그래도 친정엄마가 애들생일 우리기념일 생일 이럴때마다 두당20 씩 쳐서 보내줌

지난달에는 남편생일이라고20에 오만원하는 엄청큰 생선도 사서보내심
근데 고맙다 문자하나 안함


만약에 시댁에서 나물하나 무쳐서 간장종지만한 그릇에 보내심 꼭 감사인사 하라고 신신당부ㅋㅋㅋㅋ
_도 맛도없는거

암튼 누나랑 한거 카톡읽어보니
너 아침밥 얻어 먹냐?퇴근하고 집가서 애보냐 ?등등 걱정이 난무함ㅋㅋㅋ
참고로 결혼하고 하루한끼는 꼭 해먹임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한끼는 기본이고 두끼세끼
애 하나일때는 삼식이... 도시락 싸댕김
돈버는 것도 힘든데 밤에 애본다고 잠설치지말고 귀막고 딱 자라고 돈버는데 애는 엄마가보면된다고
이걸 누나년이 충고라고함



내 앞에서는 시누년 엄청착한척함 힘들지?고생많다~
본인동생한테 집가서 애기 잘봐주라는등(사람많은데서)

시누는 본인애기 키운적이 없음 낳고나서부터는 본인친정엄마랑(나의시어머니) 시어머니가 다봐주셔서 애기랑 하하호호 하고 사주고싶다는거만 사주면 장땡인 사람그래서 애가 잘못해도 훈육하는거 1도 본적이 없음
9살인데 식당가면 엄마가 밥떠먹여줌
난 그꼬라지못봄
식당가서 애는 닌?도 게임하고 시누가 갈비살발라서 밥떠먹임 그걸본 4살 우리딸은 혼자 밥 잘먹다 나도 게임하고 싶다고 ㅋㅋㅋ
조카보고 밥 다먹고 게임 하라니까 나보고 신경쓰지말라하네? 진짜 숙모는 신경쓰지마 라고말했음
근데 시댁식구 아무도 뭐라안함


열받아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둘째안고 밖에 서성이다 식구들 다 먹고 나와서 집에옴

집와서 애왜저래 키우냐고 내가 남편한테 말하니까
본인도 안혼나보고컸구 우리집안은 원래 사랑으로키운다며 매같은거 안든다네?
밥먹으면서 게임해도 공부잘하고 친구들한테 인기 많다며ㅋㅋㅋㅋㅋㄱ
어이없는 말을 씨부리길래


난 그렇게 안키운다 했더니 나보고는애잡는다고폭력어미라고
첫째딸 일부러 물건던져서 바로 벽에 붙여서 혼내적있는데 그거보고
시댁에서 그거보고 잔인하다 했다고

하 진짜 딱남편은 자기 엄마 아빠 누나 조카 첫째딸 둘째아들 까지만 지가족이고 나는 그냥 애들 낳아준 애엄마?
취급하는거 같음

남편이 오래전부터 주식을했는데 잘 하는편임 그래서 나도 좀 알려주라 사라는거만 사고 팔라고할때 팔게 했더니
여자는 이런거 잘못하면 패가 망신한다며 절대 안됀다더니 누나한테는 알려줘서 누나가3년동안 돈을 좀챙긴 모양
그래서 나는 왜안알려주냐 했더니 피곤하게 이런거 알면 골치아프니 애나 잘키우라고함

나도 내돈 벌고싶다하니 둘째 유치원 갈때까지 기다리라고 생활비200주면서 조카 잘버는척 오짐
200으로 첫째 어린이집필요경비
문센+학습지+센터방문교육(잉글리쉬계란,체육관보리)
식비 옷값,분유값 다포함된금액

돈 풍족하게 주는데 나가서 돈벌어서 뭐하냐고

지가돈번이라고 지네엄마아빠한테는
차사는데 돈보태고 오*가 시계사주더니 우리엄마빠한테는 생신 명절20 이 다임

우리엄마아빠한테 잘하는것도 없는게 재산관심은 오짐장인어른 건물팔렸냐? 담에는 어디서 건물 사실거냐는둥 재산은 다 똑같이 주시겠지등?(친정집안이 건물에 다들 관심 많으셔서 친척들이 다 건물1개2개씩 가지고계심15억~20억사이)
다들 단칸방에서 신혼 시작해서 자수성가한케이스

근데 우리엄마만 보면 친정엄마 집에서 쉬심뭐하나 카페 같은거라도 해서 용돈버시라고 ㅋㅋ시엄마는 이날이때까지 가정주부인데 자기엄마고생했다고 눈물바람인게 우리엄마 50살까지 일했는데 우리엄마는 나가 노는걸로
보였나

시엄마는 집에 계시면서 애보고싶다고 전화질
보고싶으면 와서 봐주든가 애똥기저귀가는거는 손목아프고 화투는 잘치심 시아버지가 할일없음 가서 애봐주라니까
필요도 없는 남편가게나감 직원들한테 회장님 소리 듣고싶어서 가게나감(직원들이 사장님엄마니까 사장보다높으니 회장님이라부름)ㅋㅋㅋㅋ

남편이 시어머니 명품백사드리는거보고 괜히 친정엄마테미안해서
친정엄마한테 선물도 좋은거 못해줘서 미안하다니까
그런거 생각말고 니나 잘 살고 사고싶은거 있음 사라고 가끔100만원씩 주고가고 시댁은 며느리 생일 언제인지도 몰름 지아들생일엔 소고기 넣고 미역국끓여줬냐고 전화오고

아 진짜 돈벌고 싶은데 어떻게 돈버나요?ㅠㅜ
진짜 남의편 종종잘해주긴 하는데 지가번다고 시댁에 저몰래 돈가져다줄때마다 짜증나고 서럽네요

친정집도 못사는거 아니고 시댁이 못사는건 아니지만 그냥 그런게 서운하네요

나이차이 많이 나서 그런지 무시하는건가 싶고
참고로 시아버지 칠순넘고 친정아빠는이제52이예요
저도일찍결혼하고 아빠도일찍해서 아빠가 아직어리심
사실 할머니도 아직70대..이세요 시아버지랑 몇살 차이안남

남편보다 돈 더 잘벌고 싶은게 제꿈입니다
잘해주는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은 남의편
추천수19
반대수0
베플ㅇㅇ|2017.12.30 06:47
이런글 볼때마다 저래서 남자들이 어린것 찾는구나 생각이듬 아이쿠야 친구들 한참 이쁘고 여행다니고 즐겁게 살때 아이둘달린 아줌마에 돈 이백으로 벌벌떨면서 사는 니가 불쌍하지않니? 그좋은 친정있으면 더 즐기면서 즐거웠을 니 인생인데
베플ㅊㅍㄹ|2017.12.30 03:56
집도 부유하다며....꼭 같이살아야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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