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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은것같습니다

어휴 |2017.12.31 00:22
조회 31,181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34살 애기엄마입니다 결혼한지는 5년차이구요 아이는 이제 네살이 됩니다 요즘들어 느끼기를 남편이 성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것같다는 느낌이 들어 결혼생활에 후회가 들고 있는 중인데 제 얘기를 들어보시고 제 남편을 어찌햇으면 좋겟는지....이결혼생활을 어찌햇음 하는지에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남편이 겉으로 보기엔 하자는 없습니다.
몸에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직장도 착실히 잘 다니고
술 담배도 안하고 바람을 핀다던지 생활비를 안준다던지 이런것도 없습니다.
그냥 이부분만 놓고보면 더할나위없이 이상적인 남편일지도 모르겟군요
오히려 이부분에서 결혼생활이 불만족 스러우신 분들은
제게 왜 이 결혼이 불만족이냐 이해가 안간다고 하실테지만
저희 남편은 성격적으로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추려서 말해볼게요

1.본인 관심사가 아닌 부분은 그것이 설령 가족이나 자식이 힘들어 하고 있더라도 나몰라라 하며 상당히 귀찮아 한다는 성격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출근할때 운전하면서 들어야할 노래를 USB에 담는 일은 그날 야근을 하고와서 힘이들어도 날밤을 세워서라도 어떻게든 끝마치지만 아이가 아파 입원을 해있을땐 야근도 하지않았으면서 일을 하고와 너무 힘이 든다며 아이상태를 보러오지도 안는 뭔가 공감능력이 없는 메마른 사람인것처럼 느껴집니다. 가족 기념일에 먹을 케잌은 돈이 아까워서 못사면서 본인 모바일 게임에는 몇배에 이르는 돈을 투자를 합니다. 너무한것 아니냐고 따지면 본인의 유일한 취미생활인데 이것마저 못하게 하느냐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2. 성적으로 너무 문란한것같습니다.
남자분들 결혼해서도 야동보고 자위하는것 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현실세계에서 실제 와이프인 저와의 부부관계는 전혀 하질 않고 맹목적으로 야동에만 집착을 한지 4년째인데 야동의 장르도 어른이 아기로 변햇는데 범하는 그런내용이고 성인이 교복을 입거나 아이처럼 보일법한 상태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에서 노인에게 당하거나 여러사람에게 집단으로 범해지는 그런 내용들을 위주로 보는것같습니다....그런데 더 소름인것은 저희 아들이 신생아때 한참 가재손수건 많이 쓸 시기라 손수건을 많이 사서 쟁여놓고 쓴적이 있엇는데 이사람이 아기 손수건에 사정을 해놓고 그 손수건을 책상위에 저 보란듯이 그냥 올려놓고 출근을 햇습니다. 아기가 딸이 아닌게 감사하게 느껴질정도로 정신이 아찔했엇습니다.
그 이후로도 자위를 하면 사정한 휴지를 버리지않고 제 핸드백이나 아기 옷서랍속에 넣어놓아 제가 청소하다가 그것을 발견하고 까무라칠지경에 까지 이르러 울면서 하지말어라고 빌어도 웃으며 왜 과민반응 하냐며 대수롭지않은 반응을 보엿습니다 이것으로 부부상담도 받앗엇는데 상담선생님 앞에선 이사람이 울며 와이프가 자위를 너무 못하게 하여 나름대로 숨긴다고 숨겨놧다가 아침에 깜빡하고 출근을 한건데 와이프가 자기를 더러운사람으로 몰고가 괴롭다고 울먹이더라고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때 울먹이던것도 다 연기가 아니엇을까 싶고 그냥 제 반응을 즐겻던것같습니다. 이처럼 뭔가 많이 틀어진 성의식을 갖고 있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3. 본인의 잘못도 남탓 사회탓으로 돌립니다.
저는 전업주부이기에 대부분의 살림은 저혼자 합니다
육아도 자혼자 하다시피합니다.
그와중에 제가기계적으로 접근해야해서 못하겟는 수리같은 가사일(제가 좀 기계치에요)만 남편에게 도움을 받는 편인데
한예로 블라인드를 집 안에 다니 아이가 줄을 잡아당기고 블라인드에 낙서를 자꾸해서 베란다 바깥으로 옮겨서 달면 아이손에 안닿겟다싶엇고
그런것은 드릴을 써야하고 제가 그런공구를 다룰줄몰라 남편에게 주말에 블라인드 위치를 바꿔서 달아달라 부탁을 햇습니다.
언제 부탁햇냐구요? 2년전에 부탁햇습니다....근데 아직까지 안해줍니다.
과연 바빠서 일까요? 물론 그 2년새 바쁜적도 있엇겟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그냥 귀찬고 하기싫어서 이지않을까요? 제가 남편 부담주는것같아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인터넷으로 어찌어찌 드릴사용법을 배워 그대로 하려다가 사용법이 미숙해서 그랫는지는 몰라도 나사? 그것이 튕겨나가면서 제 눈에 맞아서 자칫하면 진짜 실명할뻔 햇어요. 그날은 너무 화가나서 이걸 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사람이 이집안에 너밖에 없는데 2년이나 미루면서 안해주는거냐 집수리 해달라는거도 아니고 블라인드만 안에서 밖으로 옮겨다는것인데 무엇이 그렇게 힘들고 무엇이 그렇게 어려워 2년이나 이리피하고 저리피하냐고 따지니 제가 정확한 지식없이 드릴을 사용해 드릴이 고장났으니 너때문에 이제 블라인드는 옮겨달수가 없다며 교묘히 제 탓을 하더라구요....그 말을 하는 와중에더 제 눈에 대한 걱정은 한마디도 없엇습니다.
근게 그것보다 재수없는것은 애초에 해줄생각이 전혀 없엇으면서도 말하는 뉘앙스는 본인이 마침 며칠내로 안그래도 블라인드를 옮겨달 생각이었는데 내가 드릴을 고장냄으로 인해서 너로인해 계획을 망쳣다고 하며 지난 2년간 블라인드를 달지않았던 시간까지 통으로 합쳐서 모든 원흉이 저인것처럼 그렇게 교활하게 남탓을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른손목이 골절되어 깁스를 한적이 잇엇습니다.
육아는 친정에서 그시기에 평일에만 도와주셧고 남편 퇴근할때 친정엄마도 집에 가셧엇기때문에 남편이 그시기에 할일은 친정엄마거 해놓고가신 음식 떠서 먹고 먹은 본인그릇만 설겆이 하면 되는거엿어요
그런데 금요일날 저녁에 먹은 설겆이를 일요일까지 하질 않는겁니다
제가 잔소리를 하면 또 뻔한 레파토리인 안그래도 하려고 햇는데 잔소리가 심하다 얘기 나올것같아 참고참앗는데 설겆이를 이틀내내 묵혀놓는건 아무리생각해도 아니다싶어서 최대한 조곤조곤하게 여보 지금은 한여름이고 여름에 이렇게 설겆이를 오래묵혀놓으면 날파리가 꼬이는데 주말이라 피곤할까봐 내가 잔소리하는것처럼 들리까봐 최대한 말을 안하고 넘어가려햇지만 이건 아닌것같으니 지금 하던 게임을 멈추고 설겆이부터 당장 하는게 맞는것같다 라고 햇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대뜸 저를 째려보네요 ....그러면서 역시나 한다는 말이 이 게임 끝나고 안그래도 냄새나는것같아 설겆이 하려고 다 생각해두고있엇는데 너는 어떻게 된애가 정확하게 기분나쁠 타이밍만 딱 골라서 그런말을 하냐며 설겆이 하는 내내 한숨을 푹푹 쉬고 오늘 제가 기분을 나쁘게 햇고 본인이 직장생활하면서 가사까지 다 햇으니 일찍 자겟다고 나 그럴 권리 있지? 확인사살후 안방들어가 혼자 잤어요 남편이.....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듯하여 이부분은 여기까지만 씁니다

4.본인 아이인데도 귀찮아 합니다.
아이에게 눈길도 주지않습니다 집에오면 샤워하고 밥먹고 핸드폰에만 고개를 쳐박고 게임만 하다가 잡니다 그와중에 저는 저녁하느라 분주한데 애기가 부엌에 와서 괴롭히면 아무래도가스불도있고 애기한테 위험해 애기좀 봐달라고 하면 애기한테 어린이 프로그램 틀어주고 본인은 또 핸드폰게임을 합니다 애기가 TV에서 나오는 만화장면 예를들어서 악당이 꽃을 밟는장면 같은걸 따라한답시고 거실에 화분 흙같은걸 다 파내어도 게임에 정신이 팔려있느라 애가 무슨짓을 하는지도 알아채지도 못합니다. 내가 애기좀!!!이러면 그제서야 고개들어 아이를 봅니다 자기코앞에서 아이가 흙을다 뿌려놧는데도 얙 이거 언제 그랫데? 이소리 한번 하고 바닥에 흙을 치우고 애기한테 그러지마 이놈 이 한마디만 하고 다시 게임을 합니다 그와중에 애기손에 ...손톱에 낀 흙은 안닦아줍니다 오로지 바닥만....애는 천지분간 못하고 또 다시저에게 옵니다 그럼 애좀 !!!!이러고 제가 또 한마디하면 그땐 애가 돌아다니지못하게끔 본인 무릎에 앉혀놓고 남편은 계속 게임을 합니다. 주말에 제가 누릴수 있는 유일한 특권이 평소보다 늦게일어나기입니다. 대신 저는 늦잠을 자기위해 전날 남편과 아이가 먹을수 있게끔 남편아침과 아이아침을 따로 만들어 용기에 넣어놓고 잡니다 주말아침에 남편이 해야할일은 그저 제가 해놓은밥 뚜껑열어서 전자레인지 뎁혀 수저로 떠먹으면서 아이것도 같이 먹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귀찬다고 아이에게 아침에 그냥 우유만 한컵 따라 주엇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귀찬아서 본인이 게을러서 애가 성가셔서 라고는 얘기안합니다 제가 좋은 엄마가 아니라 주말에 늦게까지 퍼질러 자기때문에 아이가 밥을 못먹엇다고 은근히 제탓을 하더군요
...그렇기 귀찬고 힘들면서 본인 밥은 어찌그렇게 뚜껑 까지 하나하나 열어 잘챙겨먹는지 모르겟습니다.... 이미 아이는 아빠를 따르지않습니다 잠도 제 아빠랑은 절대 같이 자려고 하지않으며 이제 아빠가 얼굴을 들이밀면 발로 아빠를 밀어버리는등 노골적으로 아이가 아빠 싫은티를 냅니다 근데 이것도 제가 애보는 앞에서 아빠를 무시햇기때문에 애가 저를 보고 배운것이라 뒤집어 씌우더군요....

이사람을 어찌해야 할까요?
어쩔때보면 인성이 덜된것같이 느껴지고 때론 이사람이 어른으로서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않나 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또 어쩔땐 내가 너무 이사람에게 많은것을 바라나 싶은 착각에 빠져들때도 있는데 지금 이게 단순히 성격차이에서 오는 갈등인지 이사람의 역량이 부족한것인지 혼란스럽기까지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남편과 미래를 설계하며 살수가 있겟습니까?
그냥 제가 지금처럼 맞춰줘가며 사는게 맞나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들 그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추천수10
반대수103
베플ㅇㅇ|2017.12.31 02:56
정신병자 같은데
베플2번이문제|2017.12.31 00:45
다른것도 문제이지만 2번이 제일 문제임 자위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아동성애? 그런게 있는것 같고 제자식 쓰는 손수건에다가 싸면서 무슨상상을 했을지 생각해버면 제3자인 나도 역겨운데 왜 본인만 이게 심각하다는걸 몰라여?ㄷㄷㄷ 근데 쓰니 심정도 이해는 해요....한국은 특이하게 남자가 여자 도박 폭행 세가지만 없으면 나머지는 그러려니 하고 참고 살라는 식으로 하도 여자들한테 그래싸서 쓰니도 남편이 여자 도박 폭행 세가지없는 지극히 정상인(?)인데 성격적인 부분은 내가 참아야하는게 맞겟지? 하다가 살다보니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질문한거자나요....힘내요 ㅜㅜ 징짜 안쓰러음.....
베플|2017.12.31 01:32
사이코패스의 특징이 공감능력 결여 //타인의 아픔이나 고생을 헤아려줄 줄 모른다// 한가지에 미치면 그것을 이루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다 //그래서 사이코패스들중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꽤 되며 오히려 성실하다는 얘기까지 듣는다//생활습관이 지나치게 깔끔하거나 지나치게 지저분하다//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만 산다//거짓말에 능숙하며 문제가 생겻을때 책임을 지지않는다// 다 님 남편한테 해당되는 내용같은데 님 남편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거같습니다....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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