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얄미운 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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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14:43
조회 3,264 |추천 12
남동생이 정형외과 의사인데 그 동네에선 꽤 인지도가 있어서
나름 유명해요
개원 하자마자 같은 병원 간호사랑 결혼했구요
탐탁치 않았지만 허락했는데 올케가 하는 행동이
참 얄밉네요.
결혼할때 남동생이 올케에게 부탁하기를
개원할때까지 부모님이 도와주시고 아직까지
용돈 한번 제대로 못드렸으니 앞으로 5년동안만
한달에 100만원씩 드렸으면 한다고 동의를 얻었고
올케도 승낙을 했는데...
문제는 올케가 집안 행사가 있거나 명절때
쓰는 돈은 빼고 입금을 해주네요.
명절때 과일이나 고기를 10만원어치 사가지고 오면
100만원에서 10만원 빼고 90만원만 입금한다는거죠.
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됐어요.
아버지가 워낙 말씀도 없으시고 선비 스타일이라 몰랐는데
우연히 통장정리를 도와 드리다 알게 되었어요.
결혼하고 바로 간호사도 그만두고 전업이라
알뜰하게 살림한다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마냥 좋게는
생각이 안드는건 사실이고 남동생은 모르는듯 해요
- 베플ㅇㅇ|2017.12.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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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꼭 말하던가 오빠 올 때 통장 우연히 놔둔것처럼 해서 보게 하세요. 나도 오빠랑 올케가 글쓴이와 같은 조건인데 글을 쓰자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관두겠음. 간호사들은 어쩌다 운 좋아서 의사 남편 만나게 되면, 지딴에는 상상도 못할 생활수준이라 자기 마인드까지 감당이 안되나 봄.
- 베플ㅇㅇ|2017.12.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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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좀 얄밉긴 한데~~정형외과면 물리치료 오는 어르신들도 많고 앞으로 노령인구 많아지면 더 잘벌텐데 100정도면 남편수입 대비 큰 돈 아니고 의사란 직업이 학교때부터 알바로 자기 학비벌 공부가 아니라 부모님께서 전적으로 도와줬을거고 인턴 레지던트 지나 이제 돈 벌거고 개업하는것도 도와줬다면 매달100씩 5년이 아니라 계속 드린다해도 별 불만 없는 일인것 같네요. 부인 번돈 가져다 주는 상황도 아니고 부모님 요구도 아니고 동생이 100씩 주겠다고 못박은 상태면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샐러리맨도 30~50보내는데 100이면 큰 부담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