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꿈이었던 저는 고1때 부터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생활을 했습니다. 약 3년간 하고 아무성과없이 회사에서 나오게되었고 , 1년뒤 또 다른회사에 오디션을봐서 합격을했습니다. 두번째로 들어간 회사에서도 데뷔는 못했습니다. 그회사는 배우쪽 회사여서 걸그룹하나가있었지만 그분들도 잘되지않아서 연습생들은 당연히 데뷔가 깜깜했어요. 그냥 연습생전체가 자연스럽게 빠졌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 지쳐있었던것같습니다. 오히려 속이 시원했었으니까요. 지금생각해보면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이건 내가 할일이 아닌가 ? 이렇게 힘든데 내가 앞으로도 이걸 견뎌낼수 잇을까 하고요. 그리고 다시 도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옷가게에서 몇개월간 일을 하다가 지금은 관둔상태입니다.오랫동안 해오던일을 접는다는게 잘안되고, 나이들어서 후회할것만같고 자꾸 미련이 남는데, 솔직히 다시해서 내가 될까? 이런생각이 많이 듭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사람들이 절 비웃을것같고 가수 된다더니 결국 저렇게 됐네 .. 이렇게 생각할것같고.. 제가 아직 이 상황을 인정하기가 싫은가봅니다.. 한심해요.. 그래서 대인기피도 생긴것같습니다. 일단 친구들 카톡이 와도 다 안보고당연히 만나지도않고요.. 프로필사진이나 인스타 페북 일절안하고 누굴만나지도 않고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다.. 숨막히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말할때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병원에 가보니 긴장성 발성장애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먼가 긴장을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할때 성대가 접촉하는게아니라 목에있는 근육이 접촉을해서 목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나오는거래요 .. 진짜 치명적이죠..그런데요 저희 어머니는 공인중개사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엄마가 부동산일 해보는거 어떻겠냐고 물어보시고 저도 지금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하게된다면 엄마 옆에서 실무를 배우면서 틈틈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딸예정입니다. 오래걸리겠지만요.. 근데 진짜 부동산쪽은 돈을 벌기위해서 해볼려고하는것일뿐입니다...단지.. 음악에 미련이 너무 남는데 또 막상 하려니 자신이 없습니다. 말할때마저 제 목소리 컨트롤이안되구요 노래할땐 물론이고요 진짜 그냥 포기하는것도 용기라고 하는데 다른길을 가는게 맞는걸까요?아니면 다시한번 해왔던일에 도전하는게 맞는걸까요?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