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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혹시 남편 생일때마다 시댁가는분 있나요?

홍시 |2018.01.03 00:26
조회 60,846 |추천 140

결혼한지 3년째 매년 남편 생일마다 시부모님댁에서 저녁을 함께합니다.

1년에 한번뿐인 아들 생일이니 꼭 만나셔야된다고하세요. 물론 남편과 연애할때도 남편 생일 당일엔 저랑 오래
못있고 저녁시간에 집으로 돌아갔었어요. 집에서 생일파티해야한다고...그땐 별 생각 없었어요. 설마 결혼해서도 그럴까한거죠.

시댁을 1년에 남편생일,설날,어버이날,추석,제사2번,어머님생신,아버님생신,시누이생일해서 총 9번을 방문하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고 가기싫네요..특히 시누이생일은 더더욱....

제 친구들은 시부모님 생신때도 안부전화와 용돈 부쳐드리는게 끝이라는데 꼭 모이길 원하시는 저희 시부모님이 유별나신거맞죠?

시부모님 생신때 시댁방문 하니까 친정부모님 생신때도 똑같이 가고있는데 그때마다 남편은 멀어서 가기 귀찮다고 입이 대발나와요. 시댁은 차로 30분거리고 친정은 50분에서 1시간거리거든요. 자기는 처가댁가서 뭐하나 하는거 없이 쇼파에 앉아 티비만 보면서.. 저는 시댁가서 어머님옆에서 돕거든요. 제가 앉아있는 꼴을 못보셔서요.

아휴 12시가 지났네요.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일끝나고 고된몸으로 또 시댁을 가야해서 푸념 좀 늘어놨습니다...이번엔 저도 쇼파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어볼까요?...



<추가>
묻힐줄 알았는데 댓글이 꽤 달렸네요. 아침에 남편한테 댓글 좀 보여줘야겠어요..^^

일단 1년에 9번가는건 행사나 명절때만 포함해서 적은거고 김장때도가고 서로 집이 가까우니까 주말에 점심 같이하자고도 자주 연락하셔서 뵙는건 9번보다 더 많아요..그리고 아들 생일이니 차려주시고 싶어하실수있죠. 그런데 왜 저희 부부가 도착할때까지 제대로 만들어진 음식이 없을까요? 제가 옆에서 도우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식하세요..항상 늘ㅠㅠ 작년엔 집에서 아침에 생일상 따로 차려줬는데 시댁가서 또 차리니까 힘들기도하고 그래서 이번부터는 집에서 차려주는 생일상은 생략하려고요..

그리고 시누이생일...시누이가 대학생인데 가족 중 한명이라도 자기 생일때 모이지않으면 삐져요ㅠㅠ 거기엔 새언니인 저도 포함; 그리고 처가댁에서 일 못시키는 이유는 운전해서 피곤하다네요. 제가 라섹부작용으로 빛번짐이 심해서 운전을 못하거든요. 운전으로 어찌나 생색인지...이사람이랑 결혼한 제가 잘못이죠ㅠㅠ 일단 오늘 시댁가서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좀 쉬겠다하고 방에 들어가있어보려고요. 어떻게든 되겠죠ㅠ
추천수140
반대수10
베플귤e|2018.01.03 00:40
시누가 뭐라고... 시누 생일부터 발 끊으세요 어차피 며느리 생일은 안 챙겨주잖아요
베플zz|2018.01.03 00:39
입 댓발 나오면 더 기회 아니에요? 각자생일에 본인만 가자고해요 시누 생일때도 남편만 보내고 님이 시누생일에 왜가요? 님생일때 친정 델고가서 온갖 잡일 다 시켜요 쇼파에 왜 앉아있게 내버려둡니까
베플oo|2018.01.03 00:38
헐ㅋㅋ일년에 아홉번을 가요? 대박ㅋㅋㅋ 저는 제사한번이랑 설,추석,시부모님생신 이렇게 다섯번가는데 이것도 많이가는거 같아서 힘든데ㅠㅠ 무슨 시누이생일때도 가요 너무 오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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