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ggong앤드cha
|2018.01.04 01:15
조회 398 |추천 1
12년전.
처음 마주침에 친해졌고
너무나도 친했던사이라서 정이너무많고.
애정하는 사람들이였기에,
혼자 마음이 커져버려서 먼저 거짓말하고
먼저 멀어졌던게 벌써 5년전..이네
잘 지내고 있니?
갑자기 생각나도 기억나질않던 사람들이,
꿈에도 나오질 않던 그 사람들이,
요새들어서 자주나오네.
특히 너. 너말이야.
왤까 사람 마음심란하게..
요즘 들어서 문뜩 예전 생각이 너무 나는데,
그냥 가만히 있다가 생각나고 그래.
먼저 멀어지고 난 후에는
너무 힘들었어. 모든걸 다 없던 기억으로 하려고 했거든
좋았던 기억도 아파했던 기억도 모두다.
그런데.
그때 그 공간과 그 사람들과 그 시간때의 기억
그게 다 추억이라고 묻을려고 하는데
참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
잊을려는게 너무 힘들어.
어떻게..9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특별하고 소중하지만 기억이지.
너를 좋아했던 기억이 이렇게나 많은데
아프고 힘들어했던것도 너를 좋아해서 그런건데,
그런 선택을 먼저하길 잘했던 걸까?
먼저 멀어지지 않았더라면
너와 난 어떻게 됐었을까?
사실, 보고싶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잊혀져가는 시점에서
니가 꿈에 얼굴과 목소리가 나와서는
꿈에서 깨고나면 마치 생생한것처럼
......참..그렇다.
어쩌라는건지.
생각하지도 않고 있을때
그렇게 나와버리면 어쩌라는건지.
너는, 아니 너란 사람은
꿈에서 다른 사람은 나에게 반갑다며 말을 거는데,
넌 날 쳐다만보고있을뿐
아무런 말은 하지않더라.
나에게 무슨 하고싶은 말이 있는 건지,
그러곤 두세번을 그렇게 꿈에 나왔어.
그러곤 내꿈에 나와서 한번은
나에게 소름돋는 말을 했지?
“언제까지 꿈에서 나올꺼냐?” 라고 물어보고선
나는 웃으면서 “나는 모르겠다” 라며
“그건 나 말고 내 마음이 알고있겠지 않을까?” 라며
내가 대답을 해주고 꿈에서 깼지.
참 신기했어.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나도 나이라는 걸 먹게되어보니까 알겠더라?
시간이 지나도 어느정도는
습관처럼 너라는 게 몸에 베여서 남아있다는걸.
너라는 사람에 대해서 그때의 추억에 대해서
나혼자 되돌아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듯 이야기를 하지않게 됬다는 걸 말이야.
그 또한, 내 자신에게도
정작 너무 그립다 싶을때는 혼자 그 장소를 찾아가서
한참을 그앞에 서서 있다가 가곤 해.
다시
너를 만난다면 제대로 말해주고싶어.
고마웠다고. 먼저 떠나서 미안했다고
걱정 많이했다고,
차마 보고싶었다는 말은 못할 것 같아.
왠지 그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