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극적인점 죄송합니다
저는 평범한 30대 남자입니다.결혼한지 1년 반되었습니다
이곳에 글쓰기가 되지않아 아내계정까지 빌려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댓글이 많으면 공유해서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으신분은 밑에 요약해놓았으니 그것만 읽으셔도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새해인사차 저희 부친이 저에게 약 8시쯤 전화를 하셨는데
저와 제 아내는 자고있었고 저는 나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새해복많이받고 어제는 오늘 전화하
려고 문자답장안했다 등등 이었습니다. (참고로 제 아내가 저희 부모님께 따로 각각 카톡으로 새해
복 많이받으시라고 연락을 12/31일날 해놓은 상태였는데 그냥 읽고 답장은 없는상태였습니다.평
소에 카톡을 잘 하시는타입은 아닙니다. 60대입니다.)
전화를 한 2분여정도하다가 저희부친께서 "00 이있니?좀 바꿔봐라" 라고 하였고 아내가 약간 비몽
사몽한 상태인것 같기도하여서 그냥 자고있다고 하였는데 부친께서 아쉬워하시며 전화를 끊었습
니다.
전화를 끊은뒤 아내가 아버님이셔? 라고 물었고 제가 응,아무래도 전화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12/31일 안부문자를 했으니 따로 연락은 안해도 될것같다고 하였는데 부친께
서 통화를 끝내 못하고 아쉬워하는게 아른거려서 한마디했습니다)
그게 화근이었나요?
아내: 어제는 하지말라더니 갑자기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하라고 해?
전화하는거 잠결에 들었어. (날카롭게 말함)
저: (약간 빈정상하기시작) 그럼 너 맘대로해. 그래도 어른이 찾으시는데 어제는 상황이 달랐지.
카톡 읽으시고 답장 없으시니깐 내가 새해전화 하고 내선에서 끝내려고 했지만 아침에 전화가 와
서 너 찾으니깐 그래도 단 30초라도 안부인사 하는게 어려운건 아니잖아~
아내:잠결에 통화하는거 대충 들었고 점심먹고 12시에서 1시경에 하려던 참이었어. (잠결에 통화
소리 자꾸 얘기함.)
저: 그냥 지금 바로 하자. 어른이 찾으시고 그시간에 하면 너무 늦잖아
아내: 시간이 뭐가 늦어. 밤에하는것도 아니고.
결론은 아내는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평소에 안부전화는 부모님께 하지않으며 생신이나 다른기념일이 있을때 문자로 하는편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전화 하라고 강요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구요.
아내는 본인이 전화보다 문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
장모님께 연락을 할때도 거의 카톡으로하는것 같고 전화는 택배기사님이나 사무적인곳에 할때 빼
고는 거의 안하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말하기로는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이 있다고하는데 (엄청
심각하지는 않고 약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직장내에서도 그냥 할일만 딱하고 필요한말만 하는
그런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아내가 본가에 전화를 하고 끊은뒤
아내: 근데 내가 시부모님들 좀 어려워하는거 알고있잖아 그래서 내가 편한시간에 전화하겠다는건데 왜 지금 바로 하라는거야
저: 그시간 (12~1시정도)에 하면 그때 일어난줄 알것이며 좋은말 나올리가 없어
나는 너 욕안먹게 하려고 하는거지.
아내:내가 아예 전화를 안한다는것도 아니고. 알잖아 나 전화하는거 많이 힘들어하고 좀 그러는거
그리고 우리집엔 전화도 안했으면서 왜 이래라 저래라야 내가 한번이라도 처가에 전화 하라고 한적있어?
그렇게 언쟁이있은후 저는 처가에 전화했고 (정말 전화하려고 했는데 언성이 높아지고 좀 싸우다가 늦어졌습니다.) 저는 평소에 전화하는것에 공포증?같은것이 따로 없는편이고
장모님,장인어른께 살갑게 구는편입니다. 안부전화는 자주 안드리지만 가끔씩 드리는편이구요.
아내가 자꾸 본인이 시부모님이 조금 낯설다. 그게 평생봐야 할 분들이고 내가 예의를 갖춰야 할 분들이어서 더 압박감이 드는게 사실이다. 라고 말을해서 제가 "니가 그런생각을 가져서 그런거다. 왜 우리 부모님을 높게 보냐. 편하게 생각을해라." 라고 말을했고.
아내는 그게 마음대로 됬으면 지금까지 이런 트러블이 있었겠냐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