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관적으로 결과가 좋든 안좋든 한국 아이돌판에 큰 변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아이돌가수들

ㅇㅇ |2018.01.06 02:40
조회 1,133 |추천 12

 1.김완선의 이모



김완선의 이모가 김완선을 가르치기 위해서 길거리 댄서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대신 김완선을 가르쳐 달라고 함.그래서 숙소를 잡고 김완선을 데뷔하기 전에 춤과 악기등을 가르치기 시작함.
그리고 유학에 갔다온 어느 가수가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중 김완선의 매니저를 만남.그리고 회사를 차리고 김완선의 트레이닝 과정에 영향을 받음.
그 회사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수만.이때 김완선의 사례가 데뷔전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소위 말하는 "연습생 생활"의 시초가 됨. 이둘이 아니었으면 아이돌 연습생이란 개념이 없거나 엄청뒤늦게 나타났을수도

2.박남정

 

jyp 아역배우 박시은 아빠.


당시 클럽등을 돌아다니면서 댄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는데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과 나름 괜찮은 노래실력으로 가수로 큰 성공을 거둠.


그리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클럽등을 전전하던 댄서들이 가수로써 데뷔하고 성공을 하게되는 __점이 됨.(이수만이 현진영을 캐스팅한다던지 서태지가 양현석과 이주노라는 유명한 댄서가 있다는 소문을 듣게된다던지)


다만 정작 본인은 판을 깔아놓고 그 후에 등장한 서태지 같은 후배들 때문에 인기가 시들해짐;;



3.H.O.T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어내는 상업용 아이돌의 시작.


그전까지 아이돌들의 결성은 보통 본인들에 의한것이었음.듀스는 상문고 동창이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은 양현석이 서태지한테 제안했던거였고.


소속사에서 연습생을 뽑아 트레이닝을 시키고 멤버를 맞춰서 내놓는 시스템의 첫시작이 에이치오티였음.그리고 멤버들에게 메인보컬,안무담당 같은 포지션을 맡아 각자 역할을 배분했던것역시 에이치오티에서 비롯된거였고.


그리고 또한 한류의 시작.그 전에도 해외진출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한류의 시작이라고 볼만큼 해외에서의 영향력과 인기 역시 어마어마했었음.한류라는 말 자체가 중국에서 에이치오티를 보면서 만들어낸 단어였으니깐.


다만 "회사에서 모집을해서 회사가 만들어낸다"라는 시스템은 다소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어찌됬건 큰 영향을 준건 맞으니;;
그리고 지금은 아이돌 팬들사이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이돌 팬픽의 시초였음;;

4.박진영과 원더걸스

 


신화나 지오디의 세대가 끝날무렵인 2000년대 초중반에서 후반까지는 (잠시동안) SG워너비,먼데이키즈나 바이브 같은 소위 말하는 소몰이 창법의 알앤비 가수들이 주를 이루는 세대였고,그 후 다시한번 아이돌이 한국 음반시장을 장악하게 되는 시기가 열리는데 당연히 그 __점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만든 원더걸스의 텔미라고 생각함.(이건 솔직히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이다 인정?) 


원더걸스가 텔미로 대박을 치고 전국민적으로 텔미 열풍이 불었음.한참 UCC가 뜨기 시작한 때라 경찰 텔미 고교생 텔미 건담 텔미 단체 텔미 등등 온갖 텔미가 패러디로 등장했고 웬만한 아이돌들은 다 한번씩 텔미를 추었었고 지금도 커버함.
결국 이 이후로 소녀시대 Gee라던지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등등 수많은 아이돌들이 계속 반복되는 가사를 이용하는 후크송을 부르기 시작했고 가요계에서는 후크송 열풍이 붐.원더걸스의 후임같은 느낌이었던 2pm도 어게인과 니가 밉다로 떴었고.
한마디로 후크송을 부르는 아이돌의 전성시대를 열어버림.그리고 아이돌들의 실력과 그들의 음악이 수없이 비판받게 되는 결과를 함께 낳았었고.솔직히 지금 아이돌들이 홍수처럼 수없이 쌓이게된것도 이때부터 나비효과처럼 꾸준히 쌓인게 아닌가 싶음.

5.지코 

 

사실 위에 넷은 적어놓고보니깐 변화라기보단 시작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얘가 가장 변화시켰다는 말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90년대도 그렇지만 얘 이전까지 아이돌들의 랩은 사실 랩이라고 보기 힘들었음.작곡가들이 만들어 놓은 90년대식 랩을 그냥 읊조리는 수준이었고.그게 2010년대를 넘어와서도 이어짐.


아이돌들의 실력을 가늠하던 지표도 사실 보통 보컬에 크게 무게가 잡혀있어서 래퍼들에 대한 실력은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나중에 랩을 담당하는 친구들에게도 사람들이 집중하게 만든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심점에 위치하지 않았나 싶다.현재 아이돌 래퍼들 대부분 본인 그룹의 노래에 랩메이킹을 직접하고있는 단계에 이르렀고.


여기서 오해할수있는데 그냥 단순히 실력있는 아이돌 래퍼들은 많지만 내가 지금 얘기하는건 "무엇이 가장 좋으냐" 혹은 "좋다 나쁘다"가 아닌 "한국 아이돌씬에서 주는 영향"그리고 "아이돌 래퍼들도 이제 직접 랩 메이킹을 하고 랩실력을 키워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된 분위기를 누가 형성했냐는거임.


지코 이전에도 나름 실력있는 아이돌 래퍼들은 용준형이나 은지원,지디,박재범 등등 많았지만 "아이돌 래퍼들도 랩을 잘해야한다"라는 말이 나오기시작한건 지코 이후가 아닌가 싶음.지코 이후로 바비나 효린 등등 아이돌 래퍼에 대한 실력을 가사에 담거나 미디어에서 얘기해 나름 영향을 준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그 __점은 지코 였으니.


무엇보다 내가 지코를 대단하게 생각하는건 아이돌 래퍼중에서 단연 1등으로 뽑히는 랩실력을 보유하고 있기도하지만,보통 대부분은 아이돌 or 힙합 둘중 한쪽에 중심을 두고 활동하는데 얘는 양쪽 모두에서 크게 활동하고 있는 점이 대단하지않나 싶다.


-------------------------------------------------------------------


방탄소년단이라던지 이현도,서태지 등등 이 외에도 내가 좋아하거나 혹은 참 대단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이돌들은 많지만 어찌됬건 글의 주제는 하나의 __점이나 뭔가 변화시켰다는 점을 기준을 두고 쓴거니깐 생각했던 아이돌이 없을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거니깐 ㅋㅋ

추천수1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