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추가)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이 조언해주시고 응원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분들이 보는 사이트에 공론화를 하게 될 때 이 글이 얼마만큼의 파장력을 불러일으키는지 미리 알았어야했는데 그 부분을 놓친것같아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원래 첨부되어있었던 가게 상호명이 찍힌 영상과 사진은 아무래도 저쪽에서도 명예훼손이나 영업방해같은걸로 고소장을 걸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삭제처리했습니다.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일단...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실 '원본 녹음파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전에 아까 어머니랑 전화해서 얘기를 나눈 결과, 고소장을 적기로 결정이났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 이것저것 알아볼텐데 이 원본파일을 아무데나 뿌리고다니면 오히려 저희쪽이 불리해질진 않을까 싶은 생각에 섣불리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원본파일에 니들도 욕한게 있으니까 못올리는거 아니냐? 하시는분들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 벌려놓고 그 부분을 충분히 답변해드리지 못하는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단 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ㅠ...
뭐라 입증할 방법이 없는 현재로써는 그저 지나가는 흔한 하소연글이거니 하고 생각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하소연도 맞습니다 ㅎ..
후에 모든것이 끝나고 재판 결과가 나왔을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인증겸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초부터 무거운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은 처음인데 이런곳에 올리면 많이들 봐주신다구 해서 여기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 가게는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에 위치한 'ㄱㅅㅌㄹ 대구점'이라는 곳이며 어제 저곳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자초지종을 다 설명하기전에 귀찮으신분들을 위한 3줄요약
1. 옷을 살까말까 고민하는중 가게주인이 안살거면 나가라는식으로 말함
2. 저희 어머니께서 지금 시비거는건가요?하고 여쭸는데 그때부터 가게주인이 욕하고 소리지름
3. 피해자는 우린데 경찰이 와서 사과하라해도 절대 사과못한다며 연초부터 욕이랑 삿대질까지 받고 걍 가게 나왔음
2018년 1월 6일 오후 2시 50분경,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에 어머니와 옷을 사러 이곳저곳 둘러보던중, 한 가게에 들러서 스커트를 좀 보고 있었습니다.(사건이 발단된 장소)
가게에 들어가보니 특이하게 옷가겐데 피팅룸이 없는곳이길래 저희 어머니께서 '이게 사이즈가 안맞으면 환불이되나요?' 하고 물으셨고 가게측에선 교환밖에 안된다고 해서 피팅룸이 없는 곳이라서 약간 망설이던중 '그럴거면 백화점 가서 사세요' 라며 가게 주인께서 안살거면 나가라는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어머니도 '저한테 시비거시는겁니까?' 하고 여쭸는데 그때부터 언성을 높여 '내 집에서 내가 맘대로 말도 못하냐?!' 같은 말도안되는 소리를하면서 고함을 지르면서 저희에게 욕을 하셨습니다.
글만 읽으시는분들은 도대체 왜 저 타이밍에서 가게주인이 소리지르고 욕하냐고 의문이 드실텐데 그 상황을 겪고있던 저희도 똑같은 심정이였습니다..
이때 손님이 저희만 있는게 아니였구 다른 손님들도 버젓이 계신 상태였습니다. 특히 10대분들이 많이 계셨구요.
굳이 저런사람과 실랑이 벌이기 싫어서 어머니는 그대로 경찰을 불렀고 전화로 경찰에게 상황설명을 하는 도중에도 제가 녹음하고있는 앞에서 대놓고 욕을 섞어가며 꿍시렁대기 시작하셨습니다.
옆에 같이 일하시는 종업원도 그만하라며 말리셨지만 가게 주인은 화를 참지못해 그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셨습니다. 보다못한 제가 '혹시 본인이 잘못한걸 모르시겠어요?' 하고 여쭸더니 자기는 죽어도 잘못한게 없으시다며 고소할거면 고소해봐라 라는식이였습니다.
이렇게 말 안통하는 사람과 실랑이를 10분쯤... 경찰분들이 도착하셨고 아까 바락바락 소리치시던분은 급격하게 조용해지시며 그 옆에있던 종업원이 본인들 잘못을 배제시키고 현재상황을 미화해서 설명하셨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말 대신 녹음본을 옆에 계셨던 경찰분께 그대로 들려드리며 그 분이 거짓말했다는것을 증명했구요.
맨 위에 첨부한 영상은 그에대한 녹취록인데 부분부분 잘린것은 주인분이 너무 흥분하셔서 소리가 깨지는부분이나 서로 아무말 않고 노래만 흘러나오는 곳이라서 그 부분은 잘라냈습니다.
영상 내렸습니다.
더불어 경찰이 오셔서 직접 사과하라는 말을했지만 방금전까지 조용했던 가게주인은 저랑 저희 어머니께 삿대질을하며 절대 사과못한다며 오히려 악을쓰셨습니다. 비록 사과는 못받았지만 경찰분들이 정리를 하시겠다고 하셔서 일단 저희는 가게를 나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이렇게 알리는 이유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도 이렇게 욕을 하시는데 어린 학생들이 주가되는 가게에서 얼마나 그들을 천대하고 무시했을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입니다.
영상은 삭제했지만 실제 녹음본에서 어려보이는 저보고 몇 살이냐고 묻기도 했었구요.
대구사는 분들 중에 저희 말고도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 옷가게를 무조건 거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곳이 소비자를 어떻게 보는곳인지, 어떻게 대우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만약 그 가게 주인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부디 꼭 반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