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같은 학교 나오고 18살때부터 너와 우연히 방과후 수업을 같이듣게 되었고 초중학교땐 말도 서로안하다 그 때 처음으로 서로에게 말을 트고 얘기하면서 고3때 같은반이 되었어 그 때 부터 널 많이 좋아했었나봐
너에게 다가가고 새벽에 문자도 하고 가끔 얘기도 하고 나혼자 스스로 착각 할 정도로 혼자 의미부여하고 너가 너무 좋은데.. 정말 좋은데 왜 그렇게 망설였을까 왜 한 번 같이 학교가자 같이 가자 라는 그 말 한마디를 내가 못했을까 넌 내가 어떻게 보였을지 너무 아직도 궁금해... 지금 생각하면 그저 나를 싫어하지만 않았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난 너를 그렇게 좋아했지만 바보 멍청이라 차마 말 한마디 더 건넬 용기도 안났어 생각을 너무 많이했어 널 너무 지켜만봤어 근데 나도 참 20살이 넘어서도 너를 계속 궁금해하고 계속 페북 찾아보고 궁금하더라고 .. 널 계속해서 좋아했었어 근데 이제 너 기억속엔 내가 없는 것 같애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해 정말.. 지금도 난 너에게 너무 과분하다 생각하니까 내 탓이니까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했던 내가 무슨 염치로 그러겠니 군대 있을 때도 전역하고서도 너가 너무 궁금했지만 참았어 만나고 싶어도 어차피 이미 너에게 난 그저 같은학교 같은 반 친구였던 거일테니까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너무 느려서 미안해 내가 너무 못나서 미안해 이제 나도 널 추억으로만 담아둘 준비를 해야되는데 너무 쉽지가않아 .. 카톡 연락 페메 등등 이런걸로는 말도 못하면서 이렇게라도 하고 싶은건 그래도 내가 속이 좀 많이 편할 것 같애... 마지막까지 등신같지?
5년동안 나에게 좋은 짝사랑 추억으로 남아줘서 너무 고마워 많이 좋아했는데 ㅋㅋ 뻔한말이고 추한말이기도 하겠지만 올해는 더 행복했음 좋겠어 정말 너무 많이 좋아했어 ㅎㅎㅎ 사랑한단 말도 해보고 싶었는데 좀 아쉽다 ㅎ 너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잘 살아 수연아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