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성인되고 동생은 올해 고2되는 여동생임
내가 감기에 진짜 심하게 걸렸거든
근데 하필 또 새벽 알바라 아픈몸으로 알바하고 새벽 5시쯤에 집에 들어왔음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기침이 멈추질 않는거야 계속 켈ㄹㄹㄱ켈롴ㅋ컼 ㅋㄹ록 이러는데 막 눈물이 나려고 하는거야 숨은 안 쉬어지고 서럽고 해서
근데 그때 옆에서 자던 동생이 갑자기 90도로 벌떡! 일어남
벌떡이라는 추임새가 내 귀에 들린 것 처럼 진짜 튀어오름
난 깜짝놀라서 기침소리에 깼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더 자라고 얘기했거든
그랬더니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하면서 눈은 뜨지도 못하고 "언니 물 갖다 주려고" 이러는거야
잠결에 웅얼웅ㅇ얼 하면서도 나 챙겨주려는거 보고 진짜 감동 먹었음
너네도 동생이 훅들어와서 설렌적? 있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