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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면 만나겠지

ㅇㅅㅇ |2018.01.11 20:20
조회 327 |추천 0
오빠한테는 얘기 할 수 없으니까 여기 쓸게
고3 수험생활 끝나고 편의점 알바 시작하고 오빠 처음 봤을때 그 땐 그냥 조금 놀랐어 아 세상에 이렇게 착한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이 있구나 싶었어
이런 저런 말도 걸고 나도 모르게 좋아하고 있었나봐 그 때 부터
그리고 오빠가 오빠 옷을 골라달라고 같이 시내가자고 번호교환하고 카페가서 이야기도 하고 가끔 전화도 했지
1월 1일에 술 마시고 있을때도 일 마치고 와주고 나한테 건낸 말들을 보고 오빠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가 싶었어
4살이라는 나이차이 때문인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섣불렀던걸까
오빠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고 나서 후회도 많이 했어
괜히 말했구나 조금만 참을걸 그냥 말하지 말걸
그랬다면 연락은 계속 할 수 있었을텐데 했어
그냥 짧은 시간이였지만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했나봐
많이 좋아했나봐 빈자리가 은근 크고 많이 힘들더라
오빤 모르겠지 내가 이 만큼 오빠를 좋아했다는걸
근데 조금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이 만큼 좋아했고 지금 너무 힘들다고
술 취해서라도 연락 한 번만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렇게 연락을 끊은게 후회되지만 오빠랑 내가 인연이라면 다시 볼 수 있겠지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렇게 믿고 이제 진짜 접을게 그동안 정말 따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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