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와 아내 사이에 괴롭습니다.

ㅇㅇ |2018.01.14 02:58
조회 13,139 |추천 1
엄마와 아내 사이에 괴롭습니다.

집안.학력.배경 모두
가진게 없어서 모든걸 포기하고 막 살고, 버는 돈 그날 그날
같이 일한 동료들 술 사주고
여관방 전전하면서 살던
어느 날..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고
임신을 했다고 해서
내 인생에 어둠이 걷히고
빛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나도 평범하면서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10년만에 연락 끊고 지낸 엄마에게 전화했습니다
(용기가 안나서 맥주를 3병 마시고도
심호흡을 크게 내쉬었습니다)
-엄마..
-너 어디야!!!
- ...... 엄마, 저 도시에 있어요. 저 사랑하는 여자가 임신 했어요. 4주차에요.
- 술집 여자니? 어이구~ 기껏 연락해서 한다는 말이 뭐~?
- 아니에요. 대학 나오고 부모님 형제 다 있는 평범한 여자에요.

이렇게 다시 제 본가하고 연을 이어나갔습니다.

내 소중한 분신이 다음해에 태어난다니 마음이 급했습니다.
떳떳한 아빠이고 싶어서
일용직을 그만두고
시험 봐서 정규직 회사원이 됐습니다.

제 아이가 복덩이 같습니다.
예뻐요.
외모,성격, 잠버릇까지 저랑 싱크로율100
ㅎㅎㅎ

문제는

엄마가 못 본 사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경찰 전화받고 알았습니다.
과대망상.정신착란. 상습 도벽. 우울증.
이 모든 걸 숨기기 위해 거짓말도 습관적으로 합니다.
약 복용양이 많아 신장도 망가졌습니다.

의사가 가족의 따듯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내에게 얘기했는데
자신이 없다면서 펑펑 울기만 합니다.

제가 강요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가진 게 없어
식도 못 올려주고 (혼인신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월세살이 중입니다.

보내주겠다고....
이혼 원하면 해줄께 하면

"우리 사이 아무 문제 없고,
애가 둘이나 있는데 나보고 어디 가라는 거야~
나 갈데 없어~!"
이렇게 나옵니다.

너무 괴로워 술만 생각나네요.

추가) 글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처한 현실을 가끔씩 글을 보면서 잊지 않고
더 좋아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25
베플ㅇㅇ|2018.01.14 11:15
지가혼자일때는 지랄발광하듯. 꼴리는대로 살았으면서 이제마누라 생기니까 없던효심이 뱃속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쳐오르고 넘쳐나서 뿜을것같냐 이잡ㄴ아캬악 퉤.,
베플응자작이야|2018.01.14 11:36
10년 간 사연은 두루뭉술 단순하게 처리하면서 10년만에 만난 엄마 전화할 때만 맥주가 3병이네 심호흡이 어쩌고 3류 디테일...대사들도 붕 떠요. 연락없다가 10년 만에 전화 연락한 모자의 대사로는 영 아닌데요? 심지어 코믹한 느낌마저 들어요.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까 도시래ㅎㅎㅎ 묻지도 않았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임신 4주에 갑자기 술집여자...ㅎㅎㅎ 책 많이 안 읽어봤죠? . 게다가 어둠이 걷히고 인생의 빛, 복덩이... 무슨 한 편의 연극 보는 줄. 게다가 참 세상 일 잘 풀려요. 가진 것 없고 학력도 짧고 경력도 없는데 시험봐서 정규직 사원? 무슨 회사고 무슨 분야인지는 모르겠죠. 실제로 모를 테니까. 요즘 같은 때에 참 입사하기 쉽네요. 시험만 보고 들어가는 회사도 다 있네요. 시험이 무슨 프리패스인 줄 아나. 이력서에 자소서, 면접에 인턴수습기간 같은 게 있는지도 모르나 보네요. . 그리고 중병에 걸렸으면 병원에서 연락이 와야지 왜 경찰에서 연락이 오나요? 차라리 뭐 도박이니 뭐니 범죄를 저질러서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면 모를까. . 의학전문지식 없이 창작하려다 보니까 병명이 뭔지도 모르고 중병... 근데 드라마는 본 게 있어서 의사가 하는 말이 고작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ㅎㅎㅎ . 전체적으로 너무 올드하고 고루하고 막연해요. 술 먹고 전화한 부분만 묘하게 디테일한데 그마저도 옛날 영화 마냥 연극적이고. 글쓴이의 없는 지식이 짧은 글에서도 티가 나잖아요. 80년대 아침드라마 삘? 좀 더 전문지식을 공부하고 습작을 많이 해 보고 써요. 이건 뭐....;;
베플|2018.01.14 14:26
과대망상.정신착란. 상습 도벽. 우울증이면 정신병원에 입원을해야지 무슨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말이 되는 소릴해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