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살이 된 성인 여자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푸념거리로 글 쓰네요
1살?2살? 애기때 절버리고 간 엄마 와 이혼 한 아빠
아빠는 소위말하는 동네건달
어릴적부터 계속 감옥에 왔다갔다하시느라
얼굴 볼 새도 없이 바쁨
보통 가시면 1~2년 못봄
감옥에 안가셔도 일때문에 바쁨
두달에 한번 얼굴 볼까말까했음
사업한다고 하시는데 불법적인일을 하시니 벌을 받는거겠죠
유치원생때 재혼한 알코올중독자 여자한테 아동학대를 몇년간 받아옴 나중에 초등학교 2~3학년쯤 말해서 이혼한거같네요
기억이 잘안남
성인때까지 할머니네서 자람
말마다 욕, 독설, 엄마없이 자라서 그러네 어쩌네
이러니까 낙태시키랄때 시켰어야지 등등
초등학교저학년때는 친구네서 노신다며
혼자 밥을 차려먹었고 혼자 설거지하고 혼자잤음
보통 새벽 4시쯤 들어오신거같음
무서워서 투니버스 심슨보면서 티비틀어놓고 잠들었던 기억남
아빠는 얼굴한번볼때마다 성적얘기.
그마저도 영어100점 받았다고 칭찬받고싶어 얘기하면
수학은 몇점이냐면서 혼냄
공부에 손뗌
할머니는 내 용돈구실삼아 아빠한테 돈달라하고 당신 옷,신발 사서 쌓아두심
고딩때 아빠친구분들께 용돈받아오는거 할머니 용돈도안주는 싸가지없는년이라면서 가져감
19세 아빠네 집에서 잠깐 지냈는데 아빠가 이상한 주사를 놓고
제 성기부분을 만졌었음 이건 아무한테도 말 못함..
20살 아빠가 등록금대줘서 학교다님 21살 아빠 또 감옥감
등록비없어서 학교안감
21살되자마자 내가 있는돈 털어서 집나옴
혼자살기시작 23살 가족과연락닿아 그냥 명절에나 한번 감
지금 그래도 혼자 살면서 월200이라도 버니까 간신히 사는데
모아둔돈도 보증금500이 다인데 앞으로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싶어도
저희가족을 초대하고 싶지도않고,
도움을 받을 수 도 없고
너무 우울하네요.
저는 그냥 혼자 이렇게 외롭게 살아야겠죠?
할머니말대로 이렇게 살꺼면
안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