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마전 어떤 회사에 들어갔더랬죠..
그곳은 사장님이랑 사장님부인이랑 같이 하던 회사예요.
근데 전 정말 그런사람들 처음봤습니다. 어떤사람들은 그런사람 널렸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뭐 그런인간이 있냐고 하는데 전 암튼 그런사람들 첨봤습니다.
님글보구 욱해서 전에 쓸려그랬다 귀차나서 안썻던 이야기들을 해보려 합니다.
일을 시켜놓구 사장님 부인이 일분에 한번씩 부릅니다. 복사즘해라, 팩스좀 보내라, 차타와라 정말 엉덩이 붙이고 앉을 시간도 없이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일하고 나면 불러서 아까 시킨일 다했냐구 물어보데여.. 전 노느라고 안한거 아니니까 아까 이일 저일 시키셔서 못했다 그러니까 그게 뭐 시간이 얼마나 잡아먹냐고 아직까지 다 안했냐구 난리를 치더라구여.
뭐 일적으로 힘든건 얼마든지 참을수 있습니다. 남의돈 먹기 쉬운거 아니니까.
근데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욕먹는거 정말 미치겟더라구여. 툭하면 소리지르구 윽박지르구 욕하고 점심도 제시간에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시라고는 하는데 거의 1시쯤에 먹으러 갑니다. 먹으면서도 얼른 먹고 들어가라고.. 점심시간 한시간은 저의 자유시간이자나여.. 근데 점심시간에도 사무실 전화기 제 폰으루 돌려놓구 나가라 해서 밥먹다가도 전화오면 전화받고 정말 소화가 막 안돼고 죽겟더라구여
그리고 제가 받던 전화의 반 이상은 다 돈달라는 전화더라구여 일용직 근로자분들 일한거 왜안주시냐고 하루벌어 하루먹는 분들일텐데 7월에 일한게 10월까지 안주면 어쩌냐고 어떤아저씨들은 막 욕하고 그럽니다. 전화끊고 돈달라는 전화 왔었다 그러면 알았다 그래! 하고 소리지릅니다. 어떤날은 거짓말도 시키데요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라고..
어느날은 사무실에 와서 집에 일하는 아줌마 미친X라고 욕하면서 짤랐다고 그러데요.. 근데 짜른이유가 지 아들이 이불에 오줌쌌는데 아줌마가 뭐라 했다고 짤랐데요.. 그러면서 욕을 하는데 아들이 어린것도 아니고 중학생이라는데 챙피한줄도 모르구 저한테 그렇지 않냐고 그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내가 내아들을 얼마나 이뻐하는데 귀한 우리아들을 구박해' 이러는데 정말 면상에대고 니새끼 귀한줄 알면 남의새끼 귀한줄도 알으라고 말해주구 싶은거 꾹꾹 참았습니다.
근무시간은 8시 30분 출근 7시 퇴근인데 어느날 저더러 왜 야근 안하냐 그러데여 급한일이 많아서 가끔 일 좀 더하다 들어가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급한일도 없는데 궂이 늦게 퇴근해야 할필요 없자나여 저녁두 안주고 돈더주는거도 아니믄서.. 회사에 꼭 저한테 커피 타 달라는 분이 있었는데 전 분명히 그분한테 말했었습니다. 직접 타마시라고 자꾸 이런거 시키시면 여성부에 고발하겟다고 그후론 잘 안시키더니 어느날 손님 오셔서 그분 커피 타드리는데 본인것도 타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직접 타드시라 그랬죠 뭐 타는김에 한잔 더 타는거 어려운거 아닙니다. 근데 사람이 밉자나여 나도 바쁜데 그냥 여사원이라고 막 부려먹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랬더니 사장 부인이 타주라고 그런거 타주는거라고 왜 직원들 커피 안타주냐고 다들 현장가서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 왜 안타주냐고 어이 없어서 요즘엔 그런거 안하게 되있다 그러니까 우리회산 해야된다고 막 소리지르구 사장이나 사장 부인이나 맨날 직원들한테 소리지르구 욕하고 어떤 직원한텐 눈X를 뽑아버린다고 하는것까지 들었습니다. 소름끼쳐서 걍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정말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