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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가 한남으로 보여요...한번만 봐주세요

학생 |2018.01.16 19:37
조회 344 |추천 2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아직 학생이라 맞춤법이 서툽니다 이해하면서 봐주세요..
점점 나이가 들고, 어리던 제가 생각이 많아지면서, 완벽하게만 보였던 저희 아빠의 모습이 없어지고 있습니다.'한남'이란 단어가 부적절한걸 알지만 아빠의 꽉 막힌 생각들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요..제가 한 번 크게 아빠랑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사소한 아빠의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엄마가 1년에 몇번 있을까 말까한 회식을 나간 날이었습니다.저희끼리의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엄마가 돌아오셨고,먹은 반찬들을 어떻게 할꺼냐고 제가 물어보자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게"엄마가 치우겠지"라고 하시는 겁니다. 저는 왜 엄마가 식탁을 치우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생각하냐고 아빠에게 물었고, 아빠는 아직 어린 제가 말하는게 못마땅한 눈치였습니다.말다툼은 계속 되었고 엄마까지 제 편을 들어주자아빠는 갑자기 저더러 아빠가 이런 말하기 전에 너가 먼저 치우는 게 도리아니냐고말씀하셨고, 결국 제가 식탁을 치웠습니다.아빠는 엄마랑 똑같이 맞벌이를 하시면서 집안일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요,어쩌다 한번 자기가 만들고 싶은 요리가 있으면 신나게 만들고, 뒷정리는 안합니다.그리고 사소한 여러가지에서 저는 많이 아빠의 가치관이 너무 꽉 막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밥을 더 먹고 싶을 때에도 같이 밥먹고 있던 엄마에게 밥 더 주라고 밥그릇을 주고,집안 청소를 안하면 엄마에게 맨날 잔소리를 합니다. 저는 이제 하루에도 몇 번씩 아빠에게 불만이 생기고 그렇지만 아빠에게 대드는 걸로 보여질까봐 이야기를 아예 안꺼냅니다.그대신 저는 절대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지 말아야지, 아빠같은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빠의 가치관을 존중해야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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