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름 괜찮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이제 서른이 된 처자입니다.
법에는 문외한이라 사기를 당하고 아직 고소도 못하고 있는 중인데 글이 길어도 꼭 읽고 도와주세요 ㅠㅠ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일을 시작해서 10년동안 1억 7천을 모았습니다.
일은 2년전부터 시작됩니다.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사건의 개요]-------------------------------------------------------------------
2016년 3월 아파트를 매매하고 싶어 회사 상사(남자과장)에게 조언을 구하니
본인의 와이프가 분양권 대행 일을 하고 있다며 소개시켜줌.
다음 날 상사의 집에 초대되어 상사와 상사의 와이프와 만남.
아파트 매매를 원한다 했으나, 상사의 와이프가 약국 분양권을 권유함.
근처 오래된 병원이 이번에 증축 공사를 하는데 옆 상가 한군데를 분양받으란 것이었음.
(병원이 있으면 약국도 무조건 있어야 하므로 그 상가가 약국 자리라며 타인에게 분양권 판매하는 목적이라함.)
그 꾐에 넘어가 분양받기로 했고 계약은 본인이 세금문제와 분양절차를 도맡아 해주겠다며 입금만 요구함. (상사의 와이프이기에 아무 의심없이 믿고 맡김)
다음 날 1억원을 ㅇㅇ라는 회사로 이체함.
며칠 뒤 돈을 더 보태면 그 상가의 한곳을 더 분양받을수 있다고 해서 2차례에 걸쳐 총 7천만원을 추가로 이체함.
몇 달 뒤면 돈을 불려주겠다던 상사의 와이프는 수개월간 잠수를 타다가 2017년 초 연락되었음.
계약서를 달라 요구했으나, 계속 알겠다고만 하며 보여주지 않고 질질 끄는중임.(없을 확률이 높다생각함)
돈을 돌려달라 하니, 일천만원을 (이자개념이라며) 보내주었고 그뒤론 한푼도안줌.
그뒤로 연락이 안되거나, 연락이 닿으면 0/00일 까지 입금하겠다 약속하고 주기로 한 당일날 또 잠적하는 일이 며칠 전까지 반복중.
작년 10월 상사의 와이프가 차용증을 써줬고 공증을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 물으니 공증을 받으려면 돈이 많이들고 안받아도 효력이있다며 일 복잡하게 하지말자고 공증은 안받아줌.(녹취록보유)
그래서 본인은 발품을 팔기시작.
ㅇㅇ라는 이름을 가진 곳을 네이X로 검색해 직접 찾아가보니 전기&조명가게들 뿐이었음.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ㅇㅇ라는 주식회사는 상사의와이프가 법인을 설립하고 임원으로 있었으며, 실제로는 자동차 흠집제거하는 컨테이너박스가 전부였음.
상사의 와이프는 자신도 제3자에게 돈을 못받고 있다며 받으면 그돈을 나에게 준다고 제3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과 제3자의 연락처를 보내줌.
(나는 제3자의 연락처로 수차례 연락해 보았으나 단 1번도 받은적이 없었음.)
제 3자와 상사의 와이프에게 번갈아 부재중을 남기던 어느날,
상사의 와이프가 제3자의 번호로 나에게 전화를 했고 실수를 전혀 인지하지 못함.
제3자라는 사람까지 모두가 자작극임이 밝혀짐.
상사에게 어떻게 된거냐 따지니
[지금 너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계속 찾아오고 있다.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니일이니 니가 알서해라. 알아보니 나는 책임질 이유가 없다] 라는 말만 돌아옴.
상사도 자기도 책임져야하는지 변호사를 통해 알아본듯함.
상사와이프의 차나 모든 자산이 다 상사의 이름을 되어있고 상사와이프 명의의 재산은 없는것으로 보임.
지금 회사에 본인 말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아 혼자만 속으로 끙끙앓는중임..
분명 상사도 사기행각의 타겟을 연결해주는 브로커같은 역할을 했을거라 생각되는데 부부사기 공모의 증거가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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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복수는 고소뿐인것같은데 제가 어떤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기로 고소해서 혐의 인정되어도 기껏해야 1년 교도소 생활 할거라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20대 내내 착실하게 열심히 모은 돈인데..요즘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받으러 다닙니다.
현명한 톡커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