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SNS에서만 보던글을 제가 써보게 될줄은 몰랏네요..
우선 작년 17년도 12월에 헤어졌습니다. 만난건 180일정도 만났었죠.
저는 보통 연애를 하게되면 먼저 질려하는 타입이아니라 헤어지자는 말도 잘하지못합니다.
예를들어 2년 반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다른남자를 만났었을때도 크게 싸우고는
별다른 생각없이 만남을 이어 갔을 정도 였으니까요..
보통 연애를 하면 우선적으로 마음이 100이면 90은 그때부터 가있는것 같습니다.
근래 그걸알고 이기적이기도 한데 상처받지 않으려고 마음은 90이가도 겉으로 보여지는건 50정도 되게 행동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해주지 못한건 아닙니다.
이전 연애할때는 못해준것들이 생각나 헤어지고 후회하고 그런것들이 싫어 이번에
만난 사람한테는
할수있는 모든걸 해줘야 겠다 싶드라구요. 그래서 제 성격도 잘 지는 성격은 아닌데. 왠만하면 싸움을 만들고 싶어하는성격도 아니고해서 지면서 지내고 해주고싶은거 먹여주고싶은거 다해줬습니다.(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더군요.
사람 성격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건 아닌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조금씩 제 원래 성격이 나오고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저희는 일주일에 하루빼고는 매일 볼정도로 자주만났었습니다.
그 일주일 7일중에 5일은 싸웠었죠.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서로 자존심이죠.
물론 서운한것도 있어서 화를내고 했겠지만. 자존심 때문인지 싸웟던일이 잘풀리지 않더라구요.
이 싸움의 시작은 헤어지면서도 들었었는데 제 `친구들`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건축쪽에서 자영업을 하며 일을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중에서 `여사친`들이 있는데 . 그친구들도 건축쪽에서 일을 하고있구요. 20살때부터 만난 친구들이긴 하지만 같이보낸 시간이 길다보니
가깝게 지내게 되더군요(어느친구도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없겠냐만은..)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하다보니 내 일에 동종업계에 일하는 친구들이 필요할때도 있더군요.
서로 물어볼것도 많고 하다보니 .. 그래서 전 여자친구와 만날때 전화가 몇번왔었습니다.
전여자친구는 처음에는 여사친들과 연락하는게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설명을 해줬습니다.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친구들이긴한데. 애네들은 너랑은 다르다. 너는 내가만나는 여자친구이고
이친구들은 그냥 친구일뿐이다. 일때문에 연락하는게 많고 그러다보니 연락을좀 하는것뿐이라고.
하지만 전여자친구는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그일로 수도없이 싸웠습니다.
단톡방을 나가라고했지만 처음엔 그렇게 심각한걸 못느끼고 그냥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의 헤어짐이있었죠. 그땐 제가 어떻게든 붙잡았습니다. 제가 너무좋아했고 그렇게 놓치기는 싫었거든요. 그후에 단톡방은 나왔었습니다. 필요한연락이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했었죠.
하지만 그것도 문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적으로 연락하는것 조차 전여자친구는 이해하지못했었죠. 솔직하게 처음부터 중간입장을 잘못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후에 어떻게든 바로잡아보려고 만남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만남후로 더 사이가 않좋아지더군요.
친구들 입장은 친구는 친구고 여자친구는 여자친군데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연락하는걸 왜 이해하지못하냐는 입장이였고 . 여자친구는 그냥 내가싫다. 내가싫은데 굳이 할필요가있냐 .
이 입장이였습니다. 그때부터는 저도 멘붕이오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않보이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친구한명의 생일에 같이 술을먹다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도 함께있었죠. 여자친구는 그걸보고 엄청 화를냈습니다. 아직도 연락을 하고있냐고.
결국 그술자리 1차로 끝마치고 친구들은 다른곳으로 간뒤에 저는 화난여자친구를 달래며 여자친구 친구들을 만나러갔었죠. 여자친구 친구들은 당연히 여자친구편을 들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앞에서 저는 할말이없더군요 .. 아니 할말이없기보다는 어떻게 해쳐나가야될지 아무생각이 않났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그자리에서 전여자친구와 제친구와 통화가 연결됬습니다.
통화는 위내용과 같습니다 . 단순히 연락문제죠. 그이야기를하다 결국에는 서로 심한말 까지 오가더군요 ..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왜그때 가만히있었나 싶기도합니다. 중간역할을 못했다고 ..
결국 그때 연락을 안하기로 하고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런일이 있고나서부터는 전여자친구의 짜증이 심해저더군요. 감정의 골이 깊어진건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한일로도 화를내고 잘 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싶은 저로서는 어떻게든 풀고 예전처럼 잘지내고싶었습니다. 정말.
근데 결국 또 싸우게되고 여자친구의 시간을갖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간을 갖자고도 이전에도 몇번 이야기를 했었고 그때마다 저는 마다했었습니다. 정말헤어지기 싫었거든요.
하지만 마지막이된 시간을갖자는 얘기에는 저도 수긍을 하게되더군요.
그래서 3일정도를 연락을 안하고있었습니다. 연락하지않으면서 정말 마음이아프더군요.
그러던와중 3일째 되던날 저녁에 연락이왔습니다. 다짜고짜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고맙더라구요. 근데 무슨일인가 갑자기 연락이와서 저보고 놀러갔냐고 하더군요 마침그때 저는 서울에서 지내는 동생을 만나러갔었습니다. 그래서 아니라고 동생만나러온거 모르냐고 사진까지 찍어서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일때문인가 갑자기 그만만나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 황당했죠. 방금까지 미안하다고하며 같이 잘풀었던 사람이 몇시간도 되지않아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하니 당황스럽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더라구요. 알고보니 친구가 놀러가서 페이스북에 사진을찍어서 올렸는데 음식사진을올렸는데 그사진속에서 친구의 옷이 제옷과 똑같은 옷이여서 오해를 한것 같습니다 . 결국 그렇게 서로 헤어졌습니다. 그냥....... 그냥그렇게 ..
서로 180일 가량 만나면서 정말 많이 놀러가고 많은 시간보내고 했었습니다.
제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별후 처음만났을때부터 헤어질때까지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전 카톡방을 잘나가지도않아 여자친구와 처음 만났을때부터의 카톡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걸보니 더마음이아프더군요) 매일같이 ... 정말힘들었습니다 . 아니 지금도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 왜이렇게까지 힘든지 이유를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진후에 저는 연락을 한번했었습니다 . 아침에요 . 만나자구 (평소 만날때 회사까지 태워다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출근전에 잠깐만나자구 아니면 퇴근후에라도 이야기좀하자구.
하지만 싫다고 하더군요 . 처음에는 다음날 보자고 하더니 결국에는 만나기싫다고 보기싫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할수가없더군요 저로서는 ..
그러면서 시간이또 흐르고 아는 동생과 함께 술을먹을 일이생겼습니다 .
술을먹으면서 이야기는 당연하다는듯이 전여자친구이야기로 전개됬고. 그동생은 전여자친구와도 친분이있어 연락을 하고있는 상태였습니다 . 제가 그 동생의 카톡을 봤었는데 . 잘되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 정말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 극도로 더힘들드라구요 ..
그래서그런지 그날 전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갔었습니다.(지하주차장)
그날은 나와주더군요 ..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습니다 .. 다시만나고싶다는 의사표현을..
근데 돌아오는건 없더군요 .. 그냥 잘되가는 사람이있다 . 라는 말밖에는 ..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 진짜 가만히있어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 길에서 한참울었습니다 ..솔직히 ..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합니다 . 어떻게 해야될지 하나도모르겠네요 ...
최선의 방법이 다시만나는것뿐인데 ..그걸 제마음대로 할수도 없고 ..
잊혀지지도않고 제가 잊으려고 하는것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요즘은 일하고 끝나면 운동하며 저가꾸는 시간을 갖곤합니다 ..
나중에라도 저를 더 가꾸고 그사람 앞에 다시갈 기회가 생기면 좋은일이 생기지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바램으로요 ...
이글은 아마 그친구는 보지못할것같습니다 . 본다면 내용보고 단번에 알겠죠 ..네이트판이라는것을 저도 처음써보는거긴한데 그친구도 페이스북을 하는것은 봣어도 이런거 보는건 보지못했거든요 ..
글주변도 없이 긴글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속에있는 이야기 해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