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19세로 이제 고3이 되는 여고생이에요..
전 고1때부터 탈모가 진행됬던거같아요
전 여자고 저희 집안에도 탈모가 심각한 분이 안계시는데 제가 이런 이유는
중학교때 멋모르고 한 탈색과 염색들 때문이었던거같아요
정말 멋도 모르고 주황,노랑,초록 머리에 별별 ㅈㄹ을 다했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에요
지금은 머리카락이 없어서 앞머리를 내려도 정수리가 휑하고 까도 똑같아요
제가 이마가 좁아서 앞에서 보면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보여요
진짜...미치겠어요 솔직히 할수만 있다면 정말 죽고싶어요
머리를 묶지도 푸르지도 못하고 항상 남의 눈치만 보고 뭘 해도 머리밖에 안보이고
이러니 당연히 스트레스는 더 받게 되죠..,학업도 지치는데 이런 문제도 생기니 정말 힘들어요
근데 가장 심각한건 저희 엄마께 말씀드려도 엄마는 그저 넘겨요
제가 울면서 속에 담긴 얘기를 다 해도 니가 중학교때 염색해서 생긴 일이니 니 돈으로 알아서 해라 하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세요
네..맞아요 제 문제죠 제가 멋도 모르고 그딴 짓을 해서 그랬죠 하지만 이대로라면 진짜 저 죽어버릴거같아요
친구들도 제가 엎드려 있으면 뭐야?탈모야 얘? 이러는것도 들었고 아는 이모도 머리숱이 왜 이렇게 없냐고 하고
진짜 미치겠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전 정말 행복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은데
뭘 해도 머리숱도 없어서 자신감도 없고 스타일링도 못하고 하...삭발하고 싶어요 제가 남자였다면 차라리 짧게 자를텐데 두상도 안이쁘고 못생겼다는 소리듣는데 여기서 더 자르면..
남들이 보기엔 뭐야 내가 더 심한데 이러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전 정말 이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마음대로 꾸미는거는 물론 사람을 만날 때도 두려움이 먼저 생겨요...밖에 나갈때는 모자만 쓰게 되고...
그냥 지난 인생들이 너무 후회스럽고 미련한 제가 신세 한탄이나 해봤어요...죄송합니다
이건 딱 정면에서 찍은 사진을 앞머리 부분만 자른거에요
친구가 멀리서 찍은 정수리에요
머리를 딱 하루 안감았는데 지금 완전 떡진 상태에서 찍은거에요..
진짜 별로 안심해보일수도 있지만 사진으로 다 안담겨요ㅠ친구 사진을 이용해서 비교하기도 뭐하고...
정수리뿐만 아니라 머리를 휙 넘겨도 그 부분이 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