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하게 신랑 욕좀해주세요 ㅠ
15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신랑은 평일에 집에서 7시에 나가 7시에 퇴근이지만
거의 회식&술모임이 일주일에 2~3번이고 술안마시는
날엔 본인이 자처해서 야근을 합니다.
그래서 평일날은 아이가 아빠 얼굴보기 거의 힘들고
주말엔 평일날 못잤다고 12시 다되서 일어나서 월욜날회의자료 만들어야 한다며 회사를 꼭 3~4시간 다녀오네요.
지금도 이인간 싸우고 나갔어요 ㅜ
이유가 뭐냐면 12월 말부터 독감걸려와서 애 옮게 만들어 제가 1일1일부터 진짜 병간호로 잠못자고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제가 장염이 걸려 몇일아퍼서 정말 애랑 둘이 힘들었는데 제가 다 나으니 이번엔 아기가 또 장염땜에 어제 고열로 새벽 4시부터 깨서 울고 그랬는데 나와보지도 않네요.. 신랑놈은 따로자요 본인은 푹잘려고.. 4시부터 열이 심해서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하는데도 아침 8시까지 인기척도 없길래 제가 방문열고 소리지렀지요.. 애 우는거 안들리냐고....
정말 독박육아가 따로 없지 않나요??
근데 이인간은 인정을 안합니다.
예전 어머님세대는 혼자 애 3명을 키웠다. 한부모가정이나 미혼모들은 혼자 키우는데 너는 정신력이 약하다.. 한명을 못키워서 찡찡대냐.. 이지랄하네요.
애키우는거 힘들면 일해라. 니가 어린이집 못보내는거
아니냐고...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맞기라그러길래 니가 맨날 칼퇴근해서 육아 같이 한다면 일하겠다고 소리질렀네요.. 본인 처지는 달라지지도 않으면서 저한테 그럼 퇴근해서 애까지 찿아서 돈도벌고 육아도하라는 말인가요? 무엇보다 제가 아직 어린이집 하루종일 보내고 싶지 않네요 ㅜ
주변에 사별하시고 혼자키우는 언니 있는데 그언니랑 비교하면서 저런사람도 있다 .. 모 항상 이런식입니다.
제가 진짜 화나는거는 그인간은 제가 집에서 놀고 먹는다는 인식이예요.. 몇일전에 애 재우고 잠깐 누워서 핸드폰좀 봤더니 팔자 편하다 이러면서 비꼬던데요ㅜ
애랑 놀아주는것도 잠시뿐이고 옆에서 핸드폰 게임합니다. 제가 장염땜에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그날 하루 9시 쯤들어와서 애를 봐주는데 제대로 보지도 않고 울리기만해서 별 도움도 안되는 인간이네요
제가 이혼해도 어자피 애는 혼자 키워야하는데
그래도 돈벌어다주니 인간옆에서 혼자 키우는게 맞는거겠죠... 참고 견디겠습니다. 애 클때까지
야 너 내가 일만하면 무조건 반반이다 육아든 살림이든.. 맞벌이 할때도 너 힘들까바 내가 이런거저런거 안따지고 혼자 다했는데 그때 내가 너 버릇 잘못들인것같다
언제까지 돈번다고 유세떠는지 두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