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톡선이라니 ㅠ 감사합니다
오빠도 판 잘 보잖아..
이거 나야! 내가 쓴거야..
오빠가 알아보길바래
ㅡ
오늘은 좀..진짜 힘들었어
헤어진지 얼마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꾹 잘 참고 있었는데
오늘은 유독 힘드네..
다시 만날 자신 없고
잘할 자신도 없는데
그냥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그것 뿐이야
근데 어차피 이미 상황은 많이 달라졌고
다신 예전같을 수 없으니까
그 사실을 계속 되뇌이며 참고 있어
오빠도 많이 힘들까 궁금하긴 하다..
항상 스스로 많이 참고
주는 쪽이라 생각해서
후련하려나..
그래도 시간 지나면
어렴풋이 알꺼야
오빠가 한 잘못들
얼마나 상처줬는지도
끝까지 모질게 대했다는거
그거 좀 후회될껄?
오빠는 이별이 처음이지
후회해라 불행해라
이건 절대 아니고
그냥 내 입장도 좀 알게 되길 바래
매번 헤어지자 내뱉어도
내가 매번 붙잡고
실제로 헤어진적 한번도 없잖아
우리둘다 속으로도 헤어지지 않을거 알고 있었고
근데 이번은 다를꺼야
그동안 나도 정말 많이 지쳤어
슬프고 마음아프지만
우리 싸울때 보다는 아니야..
난 오빠의 헤어짐 통보에 내성이 생겼거든
붙잡으면서도 나도 마음 정리가 됐었나봐
오늘 유독 오빠 생각이 많이 나고
뭐하려나 궁금하고
또 그러다 슬퍼졌는데
지나갈 슬픔이라는거 알아서 괜찮아
오빠도 아프다면
아니면 나중에도 아파진다면
잘 견뎌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