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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때문에 남동생이 제 탓을 하는데 억울하네요.

답답 |2018.01.22 19:50
조회 13,523 |추천 2
간단히 요점만 쓰겠습니다.
저도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서
남동생이 제 탓을 하는데 억울하네요.

먼저 남동생은 결혼할 예비 올케와 예비 올케의 아버지와 예물 시계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iw* 브랜드이고 남편이 그 얘기를 듣고 처남 부럽다 하고 저도 검색해 보니 싼 브랜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예비 올케 예물 하러 갈 때 원래는 친정엄마와 함께 가려 했는데 독감 때문에 입원을 하시게 됐고 예물 맞추러 가기로 한 날 약속을 미루기 미안하다며 저에게 대신 같이 가주라 해서 제가 같이 다녀왔어요.

친정엄마는 남동생 시계에 맞게 1캐럿으로 해 주라 하셨고 저도 알겠다 했습니다.

예물을 보러 가서 캐럿으로 하라 하니 예비 올케가 적당한 것이면 된다고 해서 알아서 고르라고 하고 저는 그냥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예물이 7부반지 세트였고 계약히고 잘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남동생이 저를 원망하네요. 자기도 적당한거 하겠다고 했다가 장인어른이 좋은걸로 계속 하라고 하라고 하셔서 더 좋은 거 했는데 누나는 어쩜 그러냐구요.

엄마랑 누나에게 몇번을 말했는데 적당한 거 하겠다고 그냥 두냐고 장인어른처럼 나서서 더 좋은 거 하라고 옆에서 말해달라고 부탁했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정말 예비올케가 적당한 게 좋다고 했고 그게 진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라고 하니 콧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친정 엄마 아프신데 결국 남동생이 일 만들어 다이아만 캐럿으로 한다고 계약 바꾼다고 합니다.

도대체 제가 뭘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남동생은 눈치 주고 예비 올케는 적당한 게 좋다며 캐럿은 됐다고 그러고

남동생이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예비 올케의 속내도 모르겠고 참 당황스럽네요.
추천수2
반대수88
베플새년|2018.01.23 01:34
뭘...눈치가없는거아닌서같은데ㅋㅋㅋ아까워서 멍청한척하고 안사준거티나니깐 순진한척하지마시길ㅋㅋㅋㅋㅋ자기가결혼할때 그렇게못받고 해준적이없으니뭘알겠음ㅋㅋㅋ
베플123|2018.01.22 22:36
누나분도 예비 올케의 됐다~이정도면 적당하다는 말을 그냥 말 그대로 믿으셨나보네요. 순진하신겁니까...순진하신 척을 하신겁니까. 분명 엄마대신으로 간거면 엄마가 어느정도까지 해줘라 말해주신 상한선이 있었을텐데....예비 올케의 됐다는 말을 말 그대로 믿다니요. 그리고 남동생도 그렇죠...나중에 다시 가서 계약을 바꿀 정도면 그 자리에서 본인이 아니 우리 예비신부 이거 해줄래~라고 왜 말을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저 난리를 치면서 누나탓이래요. 둘 다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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