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여학생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 저의 속마음을 익명으로 털어놓으면 조금이나마 제 속이 편할것같아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써봅니다. 제발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 제 얘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간추려서 쓰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아빠의 폭행에 시달려왔고 저희 엄마와 오빠 또한 아빠의 무차별적인 폭력에 시달려왔습니다. (저를 때렸던 얘기만 적겠습니다.) 아빠는 제가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마음에 안들거나 아빠의 말을 듣지 않을때마다(아빠가 저에게 항상 심부름을 시켰었는데 제가 싫다고 할 때마다) 아빠는 저에게 쌍욕을 하시며 저를 때려왔는데 아빠가 저를 때리기 시작하면 3시간은 기본이고 저를 방안에 가두고 쇠파이프나 엄청 두꺼운 나무 토막으로 무차별적으로 때려왔고 맞는동안 제가 반항하면 칼을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수차례 저를 협박해왔습니다. 제가 맞을때마다 엄마와 오빠는 아빠를 계속 말렸지만 오히려 엄마와 오빠는 같이 맞을뿐 아무런 소용이 없어 제가 맞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폭력적인면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빠 행동에서도 정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밖에서하는 아빠의 행동과 가정에서의 아빠는 정말 가면을 쓴 이중인격자 였습니다. 밖에서는 남에게 솔선수범하는건 기본, 가정에 충실하고 다정다감한 사람, 항상 호의를 베푸는 사람, 딸바보인척 모든지 완벽한 사람으로 행동했지만 집에서는 전혀 아니였고 정말 가부장적인 아빠였습니다. 집안일을 한번도 정말 단 한번도 도와준적이 없고 밥먹을때도 절대 자기손으로 물을떠온적도없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은적도, 쓴 물건은 그냥 그자리에 두는 아예 손 하나 까딱안하는 그런 아빠였고 어쩌다 엄마가 아침밥을 못해주는 날이 있으면 아침마다 유리잔,밥그릇,접시들을 다 깨뜨리기 일쑤였습니다. 엄마는 저와 오빠때문에 쥐죽은듯이 한마디 안하고 아빠한테 다 맞춰주며 살아야 했습니다.
아, 부모님 직장을 안적었네요 아빠는 직장에 다니고(일을 하시고) 엄마는 주부였는데 아빠가 돈을 잘 못 벌어서 생활비가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엄마는 제가 5살때부터 도우미부터 시작해서 많은 알바를 해 오셨고 알바로도 생활비 벌기가 힘드니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계속 알바를 하다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기 시작하고는 직장을 다니시면서 생활비를 버셨고 이렇게 일을 하면서도 집안일은 다 엄마 몫이였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들을 제가 그대로 보고 자랐으니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되돌릴수만 있다면 엄마를 결혼하기 전으로 되돌려 놓고 싶습니다... 엄마께서 이렇게 살아오셨는데 2015년도 12월달에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엄마가 직장 거래처?남자랑 바람이 났다고 대판 싸우셨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엄마가 직장 거래처 남자분께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엄마께서 밥한끼를 사겠다 했고, 식당에서 그 밥한끼를 같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아빠 친구분께서 엄마가 어떤 남자랑 밥을먹고있다고 아빠한테 말했고 아빠는 엄마랑 그 남자가 바람이 났다고 대판 싸우신겁니다. 네..말도안되는 소리죠.. 의처증이죠.. (제가 초등학교때 아빠가 여자들이랑 카톡하는거 옆에서 다 봤고 아빠가 다른여자들이랑 같이 밥먹었다는것도 다 알고있는데 엄마가 한번 다른 남자랑 먹은거 가지고 바람이니 뭐니 하는거보고 어이가 없습니다; 나는 되는데 너는 안된다는 마인드인지 뭔지?) 당연히 그걸들은 엄마는 어이도 없지만 엄청 화가났고 그동안 아빠한테 참아왔던 일까지 폭발하면서 엄청 크게 싸우셨고 이 일로 2015년도 12월달부터 지금까지 이혼 소송중이고 별거중입니다. 그래서 2015년 12월달부터 2018년1월23일인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생활비,양육비 준적 없고요 오로지 엄마가 버는 돈으로만 저와 오빠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월세집에 엄마,오빠,저 이렇게 세식구가 같이 살고있는데 오빠도 저도 모두 고등학생이라 돈이 정말 많이 나가는데 돈이없어서 엄마는 대출받고 이모랑 외삼촌께 돈빌려서 겨우 월세값내고 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빠는 지금 서울에서 살면서 정말 잘살고있고 가게도 차렸다는데 저희는 지금 돈도 없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것도 저희집이 해당이 안된다고 지원도 못받고있는데 아빠는 저희한테 양육비랑 이혼합의금(재산분배)주기 싫다고 2년도 넘게 이혼소송을 끌고 계십니다..이혼 하기싫다고해서 이혼을 끌 수 있다는것도 어이없고 제가 법원에다가 탄원서도 쓰고 집 사정을 다 얘기했는데도 판사는 아무런 조취도 안취해주고 진짜 미치겠습니다ㅠㅠㅠ 제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이혼소송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2월달에 끝날 수 있다는데 만약에 2월달 재판에서 아빠가 다시 이혼 못하겠다고 의의제기 하면 이혼소송을 끌 수도 있다는데 진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제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