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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같이 볼겁니다.육아문제

진짜 |2018.01.28 11:55
조회 2,160 |추천 0
바로 팩트만 서술하겠습니다.


본인만큼 우리 애한테 하는 사람도 없고
딴 남자들은 못한다.
그래서 이혼은 못 해주겠다는 남편의 말입니다.

저는 이제 모든거 니가 하자는대로 하겠으니 이혼만 해달라는 주장이구요.



1. 화나면 말안함.

저에게 말안하는거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애는 무슨 잘못입니까?
아빠.아빠하면서 아빠한테가도 말 안합니다.
말 안하고 놀아주기는 합니다.
그것도 제가 화장실가거나 쓰레기버리러 가거나 할때 잠시고 제가 오면 안합니다.

애는 그래도 아빠라고 놀아달라고 장난감이고 책이고 들고가면 지보던 폰으로 영상같이보여주고 여전히 말안함
(영상도 자기보던 드라마나 스포츠 )


2. 뭐든지 내가 우선임.

외식하러 나가면 제일 우선으로 지가 먹어야 함.
유일하게 아닐때는 친정식구들이랑 외식하거나 밥멉을때임. 헌데, 친정식구들은 사위니깐 먼저 먹으라하니 그런 경우도 거의 없었음.

애도 먹을거 나오면 먹고 싶고
참는건 어른이 더 잘할테니 싶어서
외식하면 나는 애기먹이고 남편은 지가 다 먹고
나 먹을때 되면 편하게 먹으라고 애기 데리고 나감.

식은 음식 먹는거까진 괜찮은데
아예 혼자 먹으러 간것도 아닌데 멀뚱히 혼자 앉아서 밥먹는거 싫어서 (그것도 근처에 있는게 아니라 아예 눈에 안보이는데로 감. 가게밖이나 )

예전에 옆자리에 애기엄마아빠 보니까
엄마가 애기먹이고 아빠는 엄마 먹여주면서 자기 먹더라~ 했더니 그럼 자기는 언제 먹냐함.



그 외에도
욱하면 애가 있든 애가 자다깨든 상관없이 소리지르거나 험한 말 하거나 문을 세게 닫는다거나
기분 나쁘다고 애 고아원 보낸다던가
밤에 자는데 시끄럽게 운다고 애 입을 손으로 막는다든가 등의

제 상식에서는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을 합니다.


저는 저런 아빠보다 없는게 낫다는 게 저의 결론인데 저걸 말하면 다 이유가 있는거랍니다.
그럴만해서 그런거고 화가나서 그런거고 등등의 그러면서 자기는 잘 하는거랍니다.

하나만 보지 말고 평소를 보라는데
평소에 애 잠들기전에 퇴근 거의 없고
일주일에 한번하면 몸으로 10분 놀아주고 힘들다고 동영상 틀어주고 자기는 애 잘보는 거라합니다.
이유식도 애기 밥 해준적 단 한번도 없고
분유 타본것도 손에 꼽힐정도이며
그나마 많이 한건 애 기저귀 가는거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디가 잘하는 걸까요?
지만큼 우리 애한테 할 남자 없다길래
맞다고했습니다. 아무리 쓰레기라도 너보다는 잘할꺼라고.너만큼 하는 남자는 찾기도 힘들꺼라 했더니 그냥 말 안합니다.

내가 불쌍한건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거라 쳐도 애는 무슨 잘못이라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요.

궁금해하실까봐 씁니다.
남편애맞구요.
시댁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밖에 나가면 열이면 열 아빠닮았다함.
둘다 초혼이고 나이도 삼십대 후반.중반인 어린 나이도 아닙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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