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게임 사이트에서 우승하면 무료 보험에 가입해주는 게 있었죠..
머 공짜니깐 특별히 손해 볼게 없다 싶어 그냥 생각없이 가입했었어여..
며칠후에 그 보험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여.. 머 이것 저것 물어보더니 직원에게만 할당되는
보험 상품이 있는데..(보험 외판 사원에겐 부여가 안되는) 마구 설명 하더군여..
듣다보니 진단만 받아두 보험료가 지급된다니 넘 좋다라는 생각에 더더군다나 보험료두 저렴하구요..
23400원이니..자동이체하면 400원 할인해준데여..
그래서 가입했구 약관두 오구 증권두 오구..전화가 왔어여..
약관 읽어 봤냐구..약관보다 보내준 보상해주는 질병에 관한 책자가 넘 많아서 못 읽어 봤다구 하니깐
나중에 보래요..그리거 왠만한 병은 다 보상된다구..그러더군여..
머 치질까지두 된다구 했으니깐여..
그러다 시간이 흘러 가을쯤에 제가 좀 마니 아파서 한달 반을 병원에 다녔어여..
일주일이면 한번씩 검사를 받으러 다니거...
병원비도 100만원이 넘게 들어가거 몸두 지치거..
하여간 결과를 보니 좀 심각하게 나오긴 했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음..그래서 혹시나 해서 제가 가입한 보험...
교보 종신 보험하거 동양 수호천사하거 각각 보험 회사에 저나 해봤어여..
담당자에게 직접..
일단 교보는 수술만 지급된다구 몸관리 잘하라거 걱정을 마니 해 주더군여...
그래두 수술까지 안해두 된니 얼마나 다행이냐구 하면서여..
동양 생명에 저나 햇어여..
내가 지금 이러이러 하니 보상 받을수 있냐구 했죠..
그랫더니..첨에 가입할적에와 전혀 틀린 목소리로..
"수술하래요..?" 날카로운 목소리
"아니여.그건 아니구여"
"그럼 입원 하래여.?"
"아니여..근데 저번에 말씀 하실적엔 진단만 받아두 된다구 해서요.."
"누가여..? 언제 그랫는데여..?"
"아니 ...님이 그랫자나요.."
"아니 우리 나라 보험 회사에서 그런것 까지 다 지급해주면 다 망하겠네요.."
음...할말이 없어지던군요..좋게 말해두 될걸...그런것까지라뇨..
그동안 병원 힘들게 다닌 사람에게 몸두 마니 아픈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가..
그런것까지라니..
"강 진숙씨..너무 하시는것 아니에여.. 그런거라뇨..? 님이 보내준 질병에 관한 설명서엔
우리나라 3대 성인 질환에 들어 가는데.."
"하여간여..안되니깐...그렇게 아세여.."
진짜 할말이 없더군요..그래서 해약하거 싶었지만...혹시라두 나중에 수술하게 되면
꼭 보험료 탈 생각으로 꼬박 꼬박 자동이체가 되거 잇었죠..
어제였죠...말일이라 무지 바쁜데,,저나가 왔어여...'
"강 진숙인데여..4월에 보험료가 인상 되는데..더 좋은 상품이 나와서여..
권해드릴까하구여..."
참나...어떻게 나에게 이런 전화를 할수 있는지..
단 한번두 전화도 안하다가 더 좋은 상품이 있어서 전화햇다니...
그 강진숙이라는 여자가 말하고 있는데..확 전화 끊어 버렸어여..
수호천사라는 보험 상품...제가 더 이상 보험에 가입이 안돼 해약도 못하거 돈 만 내고 있지만..
이름이 진짜 맘에 안듭니다..
교보 생명은 한달에 한 번은 찾아와 선물두 주구 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