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얼마전에 남편이랑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남편과 같이 볼꺼에요! 의견 부탁드릴게요.
왜 이런이야기가 나왔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ㅜㅜ 큰내용만 적어볼게요(편하게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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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오빠가 장인,장모님께 연락을 아예 따로 안하니, 나는 솔직히 시부모님께 전화 먼저해서 애교떨고 그런 성격이지만 어머님께 잘 안드리게 된다 (내 성격이 애교많고 밝은편이긴함)
(여기서 연락을 따로 하길 바라는거는 시도때도 없이 해주길 바라는게 아니고, 예를 들어 신행가기전, 신행다녀온 후, 새해전화 이럴때임. 그리고 물론 너가 안하니, 나도 안하고싶다는 심보를 가진 건 나도 잘못된거 알고 있음)
-남편 : 내가 안한다고 너도 똑같이 안하겠다는 마음은 잘못됐다. 내가 안하더라도 니가 잘하는 모습 보면 나도 잘하려고 노력할 것인데 말이다.
-나 : 오빠를 지켜본 결과, 신혼여행갈때도 우리부모님께 연락도 안하고 그런 모습이 서운했다. 이정도는 다들 기본으로 하지않나?
(나는 신행가서도 개인적으로 카톡도 날려드리고 했음. 저희 잘지내고 있다고. 오빠가 안하는게 이상하고 기분은 상했지만 티내지 않았음. 그렇다고 나도 안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울엄마도 계속 어머님께 신행때 시간날때마다 간단히라도 잘지내고 있다고 연락드리라고 계속 말함)
참고로 오빠가 우리 엄마한테 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화드린건 내가 시켰을때임.
신행다녀와서 시킴. 우리엄마 티는 안내도 그래도 오빠전화 기다릴수도 있다고 해달라고 부탁했음.
오빠가 통화하고 나니, 엄마가 나한테 전화왔음. 내가 시켰지만 엄마한테 모른척 했음.
엄마 : 오호호~ 그래 우리사위 한번쯤 전화올때도 됐는데 딱 왔드라~ 하면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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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용의 시작은 저렇고, 내가 또 속으로 서운해했던 부분은 한가지 더 있었음.
거의 모든 남자들이 이런지, 내가 예민한 여자인지 봐주세요!!
나 : 근데 나는 예전부터 속으로 생각해왔는데, 결혼하고 지금까지도 우리아빠 연락처 안물는게 이상하고 서운하다. 우리엄마 번호도 오빠폰에 몇번 떴는데도 저장안해서 내가 하라고 하니까 하고, 장인어른 전화번호도 묻는게 기본이고 당연한거 아니가? 오빠는 내가 지금 이렇게 말 안하면 계속 안물을 사람이다. (이것도 내 생각이지만 내가 오빠를 잘 알기에.. 아마 안물을꺼임)
(참고로 우리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엄마를 통해서 아빠한테 연락을 할 수 있는 1+1 상황이 아님. 오빠는 우리아빠 상견례, 결혼식때 본게 다고, 그 후로 연락한 적 한번도 없음. 그리고 나는 결혼전부터 어머님이 오빠 전화안받을때 내폰으로 전화하셔서 바로 저장했었음)
오빠의 반응은 => 내가 잘한게 아닌거 알지만
1. 사람성격? 차이다. 내성격이 그렇다. (오빠가 막 애교떨거나 활발한 성격이 아님. 조용한 성격)
2. 너희 회사람들이나 니 주위남자들이 잘하는편인거다. 우리회사 사람들은 상남자 성격이라서 거의 그렇게 안한다. 장인어른 번호 모르는사람 쫌 있을껄? 이런반응
(우리회사 사람들이 가정적이고 장인, 장모님이랑도 잘지냄. 성격이 활발하시긴 한데,, 성격이랑 그렇게 상관있는건가 싶음..? 글고 울회사 남자들도 완전 상남자스타일이심. 그리고 내친구 남편은 장인어른이랑 완전 술친구에 아들처럼 역할하심. 내친구 남편도 성격이 좋은데, 이 오빠정도로 하는거 절대 바라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오빠가 잘하는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는 진짜 기본적인것만 해주기를 바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연락할 타이밍에 연락하는 기본적 도리랄까)
근데 글 전체적인 내용의 나의 생각은
이건 조용하거나 활발한 성격문제, 남녀 성향 차이의 문제가 아닌
그냥 당연하고, 기본 아닌가?
티비에서만 봐도 다들 신행전에 연락하고, 다녀와서 연락하고, 예를 들어 생신이면 생신축하 연락드리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하고!
성격 좋은 사람들만이 해야 당연한게 아닌 그냥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함.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건 내주위에 진짜 이상하게 드물게 자상한 남자들만 있는건지도 궁금함!
이상하게?ㅋㅋ 전회사에 남자들도 가정적이고... 잘하셨음. 오빠가 자기 주위는 그렇게하는 사람 잘 없다는 식으로 그래서 내가 소수의 잘하는 남자들 기준으로 오빠를 평가아닌가.....하기도 하고,,, 내가 피곤한 스타일인가 싶기도함)
장인어른 연락처 모르는 사람도 많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