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네말처럼
5년뒤든 10년뒤든 우리만나서
그렇게 살면 좋겠다
너무 달라진 환경
너무 달라진 너와나
걸림돌이 너무나 많지만
그래도 그냥
아무약속도 할수없다는게
참 싫다
그냥 너란사람 하나로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자신이 없어져
그래서
전화 한통하기가 참 힘들다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은데
너무 보고싶은데
망설여져
시간이 지나고
내가 없으면 넌 또 지옥일테니깐
또 혼자 남겨졌다 생각할꺼고
그때의 널 돌이킬수있는게 없을테니깐
수천번 수만번
내가 지키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포기해도 좋을만큼
간절한데
시간이 흐른뒤에
우리가 여전할지는 모르는 일이라
그게 무섭다
네가
오죽 힘들었으면
오죽 외로웠으면 나에게 왔을까 싶은데
아무런 약속도 해줄수 없는 내가 참 싫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네가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
많이 바쁜 요즘이니깐
잘 이겨내다가
봄이오고 네 생일쯤되면
다시 만나자
같이 여행도가고
고기도 구어먹고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우리둘이 그렇게 보내자
네가 아프기 전으로 돌아가서
철없고 천진난만했던 그때처럼
밤새웃고 떠들다가 같이 잠들자
아프지말고
보고싶어 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