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살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이번에 S대 18학번 예정이구요.
그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습니다. 양다리도 아니고 문어발이네요 심지어.
핸드폰 속에는 저 말고도 여보가 하나 더 있고, 좋아한다고 고백한 여자애도 있고, 번호 따인 사람에게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도 했습니다.
다 들킨 마당에 끝까지 제게 하는 말은 내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내말은 못믿어주냐 내가 그정도로 밑바닥 사람으로 보였냐... 저는 남자친구 하나 못믿어서 쓰레기 취급하는 그런 여자가 되더군요.
제가 알던 남자친구의 전여친은 알고보니 저와 양다리였고 심지어 그 여자애와는 2월부터, 저와는 3월부터 사귄거더군요...
현재는 3일째 제 전화 카톡 모두 씹고 있는 중이구요.
저도 용서 못하겠지만 이렇게 넘기면 대학 들어가서 다른 피해자가 생길거 같네요..
그새끼는 판을 하지 않으니 보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속풀이겸 마지막 한마디만 남길게요..
내가 너 대학원서 준비부터 자소서까지 참 열심히 도와줬는데. 너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대학교 들어가게 됐네. 근데 너의 그 대학생활 절대 정상적으로 잘 지낼 수 없게 만들어줄거야.
이 글이 나중에 시간이 지나 묻히고 잊혀진대도 넌 절대 행복할 수 없을거야. 사람 마음 갖고 노는 사람 중에 끝이 좋은 사람은 없어. 그렇게 평생 살아봐. 어디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