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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이별 끝에 성숙해졌다

ㅇㅇ |2018.02.04 19:54
조회 408 |추천 1

이별은 언제 누구랑 하든 아프고 적응이 안 되는 것인줄로만 알았다

나도 몇번의 이별 앞에선 한 없이 구질구질한 여자가 되어 본 적이 있었다.

직장 근처를 서성이고 집 앞에를 찾아가고 모진말 듣고도 날 버리면서 그 사람을 잡는게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건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내가 구질구질 해지면 상대방은 나에게 갖고있던 조금의 좋은 기억들 마저도 부정해버린다

물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거고.

일주일 전에 일년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사귈 때 난 구질구질해지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 했고 연애는 인생의 전부가 아닌 일부로 생각했으며 나를 사랑했다.

헤어지고 나서 눈물 한 방울도 안 흘렸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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