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이구요 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ㅎㅎ
일단 저는 늦둥이 외동딸이고요 어머니께서 저를 가지기 전에 한 번 유산 하신 적이 있으셔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저를 많이 애지중지하세요 부모님께서 제가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대부분 다 해주시구요
20살이 되니까 준비할 것도 많아지고 또 이제 20살이니 좋은 거 쓰라고 피에르가르뎅 지갑, 빈치스 가방, 로이드 시계, 미소페 구두, 샤넬 틴트,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등등 사주셨는데요 얼마 전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제 지갑과 가방, 시계를 보더니 "너 벌써 사치부리냐?ㅋㅋ" 이러면서 아니꼽게 보드라구요.. 그리고 어머니 아시는 분이 옷 수입? 수출? 아무튼 그런 곳에서 일하시는데 가끔 옷을 저에게 주셔서 집에 옷이 좀 많아요 친구가 매번 바뀌는 옷이랑 코트보더니 "너 옷에 사치부리면 안돼ㅋㅋ" 이러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에코백도 자주 사용하고 길거리에서 싸고 실용성 괜찮은 옷들도 사서 입고 싸고 디자인 예쁜 악세사리도 사는데 이런 말 들으니 좀 그래서 친구에게 사치부리는 거 아니라고 부모님이 사주신거라고 했지만 오히려 그 친구는 "너 그렇게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강요하면 안돼ㅋㅋㅋ" 이러더라고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자영업을 하시는데 한 달에 많이 버시면 350정도 벌으시구요 아버지는 시청에서 공무원 하셨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퇴직하신지 좀 되셨어요 아 그리고 외가쪽인가 친가쪽인가 땅도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데 앨범이 나오면 제 용돈으로 사는 경우도 있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사주시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앨범을 사러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누구는 용돈 모아모아서 앨범 하나 사는데 누구는 부모님한테 손 벌리고.."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같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이자 친구로서 싸우고 싶지 않아 "가끔 부모님이 사주시기도 하시는데 대부분 내 용돈으로 사" 좋게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친구는 저를 계속 아니꼽게 보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체크카드와 현금을 포함해 용돈을 넉넉히 주시기는 합니다 특히 놀러갈때는 좀 더 넉넉히 주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한 번에 다 쓰거나 사고 싶은 거마다 다 사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이게 사치입니까? 도대체 제가 왜 이런 소리를 계속 들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조언이랑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