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연애가 끝났다.
회사 대표가 돈을 들고 튀었다.
그래서 남은게 아무것도 없다.
내이름으로 대출도 받아 줬다.
나에겐 남은건 빚 밖에없다.
그래서 너와 결혼을 할수없다.
힘들겠지만 지금이라도
널 놓아줘야 할꺼같다 헤어지자.
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말인데
바보같이 믿었다. 멍청하게.
그냥 솔직히 말하지 그랬니..
착한놈인척 연기하지말고
딴여자 생겼다고 니가 자주 얘기하던
누나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던 회사동료
그여자랑 만난다고 말하지 그랬니
너무 친한거 아니냐고 그랬을때 너 뭐라했니?
나이도 많은 돌싱녀가 어디 여자냐고
절대로 이성으로 안보인다고 걱정하지말라하더니
사람 안심시켜놓고 둘이서 놀아나니 좋았니?
나한테 그러고 갔음 오래도록 붙어있지
고작 6개월도 못갈껄 나한테 그러고 갔니?
그여자랑 헤어지고나니 이제와서 내가 궁금하니?
궁금해 하지마라.
사람들한테 내안부 묻고 다니지마라.
어쩔수없이 가진게없어 니가 부족해서 미안해서
날 놓아준거란 말도안되는 소리하고 다니지 마라.
헤어지고 그동안 참 많이 아팠었다.
무슨 정신으로 지낸건지 모르겠다.
근데 이젠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웃기도한다.
그러니 너도 잘지내라.
불쌍한 사람인듯 여기저기 연락하며
동정심 얻으려고 하지말고.
(근데 너도 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겪은 아픔만큼 딱 그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