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했습니다) 유부남과 만났던 과거가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해도 될까요..?
이
|2018.02.06 16:24
조회 85,186 |추천 16
댓글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언들 하나하나 잘 읽어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말론 그 사람과 만나다가 그 목사 사모님도 알게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사모님과 직접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하고만 정리를 한거죠
그 교회에 소문나서 옮긴것도 아닙니다
왜냐면 여자친구는 그 전교회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랑
아직까지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는걸 저도 아니까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교회 옮길때 쯤에 그 목사와 가족도 교회를 나갔고
지금은 다른 교회에 있는지 뭐하는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 뒤에 잠수도 탔었고 번호도 바꾸고 했다고하면서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자기 유리한 쪽으로 얘기하기위해 먼저 선수쳤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여러분들이 모르는 저만 알고있는
여자친구의 모습들 생각들이 있으니까요
여자친구랑 다시 좀 더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에 써주신 것 처럼
결혼하게 된다면 평생을 함께 살아야할 사람이고
나도 살면서 여자친구의 과거를 평생 가지고 갈 것이고
문득문득 생각이 날 것인데
제가 과연 그 과거를 안고 갈 수 있을 지
여자친구의 과거를 덮고 앞으로 평생 사랑할수 있을지
또 여자친구가 만약 결혼하고 나서도 그런일 이 있을수 있으니 그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댓글 써주신 분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뭔가 마음이 더 복잡해 진 것 같지만
그래도 조언들 읽어보고 여자친구랑 얘기도 더 해본뒤
정해야 하겠죠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저는 그런 과거를 듣고도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만나오면서 서로에게 너무 잘해줬고 너무 사랑했고 그만큼 믿음이 있기때문에
저는 여자친구가 그때의 일을 반성하고 또 다시는 그런 일에 발을 들이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미래에도 제가 그것들을 덮고 같이 쭉 살아갈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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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글을 썼었는데 조금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ㅜㅜ 지혜로우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 글을 읽고
본인 생각을 써주세요 조언도 써주시면 감사하고요..
만난지 4년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둘다 20후반이고요 교회에서 만났고요 제가 한 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지하게 결혼 얘기도 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직장도 괜찮고 성격도 너무 착하고 저희 부모님께도 잘하고 저랑 잘 맞아요 너무 사랑합니다
여튼 이렇게 천사같은 여자친구랑 결혼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고 전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둘이 같이 동네 술집에서 간단히 술을 마시다가 여자친구가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전 얘기해보라고 했는데
여자친구 표정이 안좋아지면서 얘기하기를 머뭇거렸어요
속으로 무슨일 있는건가 하면서도 궁금해서
계속 괜찮으니까 얘기해보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을 꺼냈습니다
우리가 짧게 만난것도 아니고 오래 만났고 이제 결혼얘기도 오가는 사이인데
우리 사이에 비밀 같은건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사실 내가 예전에 큰 죄를 저질렀던 것 같다
오빠한테 말 안하고 넘어가는것도 내 마음에 너무 걸리고
신경쓰이고
만약에 나중에 오빠가 알게 되어서 더 기분 나쁠것 보다
그냥 내가 먼저 솔직히 말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 말하는거다..
지금 내가 말하는 건 내 친한 친구들, 부모님들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아는 얘기이다
사실 내가 갓 스무살이 됐을때 어떤 남자를 만났었는데
그 남자는 서른아홉살 이었다.. 그 때는 그 사람이랑 정말 진지하게 만났었고 육체적 사랑은 물론이고
정신적 사랑까지 했었다
라고 하더군요.. 좀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이것저것 더 물어봤습니다
반년정도 만났고 아 근데 그 사람이 그 뒤로도 몇달 간 연락이 왔었는데 제 여자친구가 무시하고 나중엔 그것도 안돼서 다 차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그 사람도 교회에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미 결혼한 교회 목사를 만난거랍니다.. 초등학생 아이가 둘이나 있던..
저랑 여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제 교회로 옮긴 뒤 만난거라
저는 그 분을 아예 모릅니다
아무튼 저는 그때 너무 당황하고 충격에빠져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울면서 그렇게 얘기를 끝냈고 저는 충격을 심하게 받아 얘기를 마치고 여자친구가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해서 보내고 저도 집에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그 얘기를 하고 나서 그래도 자기를 계속 사랑해 줄거냐고 이런 나랑 결혼해줄수 있겠냐고 하는데..
처음엔 아무생각도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시간을 갖고 생각해 봤는데 ....
저는 그래도 아직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못 쓴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뒤로 여자친구가 교회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는데 다시 생각하고 반성해서
새 교회로 옮긴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절 만난거고요
또 그땐 자기가 갓 스무살이 돼서 생각하는 것도 많이 어렸고..
근데 자기 말로는 자기가 그래도 아무리 어렸어도 알건 다 아는 나이였기 때문에 후회도 정말 많이 했고 자살시도도 했었고 심한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속으로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신은 내연녀 불륜녀가 된 건 사실인 것을 생각해왔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목사 라고 말하기도 힘든 그 사람이 먼저
여자친구에게 접근 했었고 스킨쉽도 막 했었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나이이기도 하고 그 사람의 권위력과 남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자상함에 속아 넘어가 만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 먼저 거리를 두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여자친구만의 입장이고 그 사람의 입장도 따로 있겠지만요 전 당연히 제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됐고요..
이해 못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여자친구의 과거를 덮을 만큼 좋은 추억들이 있었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도 크고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될거란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이미 마음속으론 다 용서도 되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를 너무 사랑한다고 그래서 솔직하게 말한거라고 하는데..
제가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나중에 후회하거나 그럴일이 생기진 않을까도 생각이 되고..
너무 복잡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글 쓰는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두서 없는 글 읽으시는데 좀 힘드셨을것 같은데
이해해주시고 그냥 만약 본인 일이셨다면 어떻게 했을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남자헐|2018.02.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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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있다가 여자가 할 말 정확하게 읊어줌 나 이런 여잔지 모르고 결혼한거 아니잖아
- 베플ㅇㅇ|2018.0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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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잘들어봐라.교회에서 목사를 만났다는건 그 사람이 유부남인걸 안다는 것은 기본이고 그 와이프며 자식들도 매주 교회 나오는데 얼굴도 안다는거다.이게 의미하는건 최소한 여자가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속은거나 남자가 총각행세한 게 아니라 상호 알고 만난 화간인거다.막말로 두 ㄴㄴ다 트래쉬 오브 트래쉬다. 더 나쁜건 분명 목사 사모라고 얼굴 알고 인사도 나눴을 아는 사람 뒤통수도 치며 본능에 충실했다는 거지.20살? 물론 어리지.하지먀 그 나이래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한다.불륜이 나쁜거고 자기가 하는게 불륜인거고 교회다니면 간음을 하지말란 십계명도 모르진 않을 것이다.죄질이 드럽게 나쁘지. 권위에 눌려? 웃기지 말라고 해라.회사나 학교처럼 바꾸기 힘들거나 호구지책으로 꼭 다녀야 하는게 아니다.치킨집 만큼이나 널리고 깔린게 교회다.무슨 성당처럼 교구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자 팩트 들어간다.니 여자 친구는 최악의 상황서도 바람났다.한번이 힘들지 두번째 세번째는 쉽다.교회다닌다니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처럼 박애 정신으로 품던가 그건 네 자유다.하지만 절대 방생은 말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이 폭탄 끌어안을꺼면 자폭할때까지 놓지 말던가.
- 베플ㄹㅇ|2018.02.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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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다아니고 미리말하는이유는 단하나야 이미 목사마누라한테 걸렸고 목사 마누라가 결혼식 난리칠까봐
- 베플ㅋㅋ|2018.02.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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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여자 멘탈 장난아니다... 불륜남 와이프랑 아이들을 매주 보면서 살아? 죄책감 안 드나? 난년일세... 난년이야...
- 베플ㅡㅡ|2018.02.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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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읽어보니 더답답하네...쓰니만 아는 무언가가 있대ㅎㅎ쓰니는 지금 한창 사랑할때라 여친이 무슨짓을 하든 좋은쪽으로 합리화 스스로 시켜주고있음. . 20살때 39살 남자. 그것도 유부남. . .여친이 보통은 넘는듯. . 자기 삼촌뻘을 교회서 만나서 . . 남들 모르게 스릴을 질기면서 썸을 탔을거아님??!!그과정을 생각해봐라. 아마 쓰니랑 교회에서 만나서 좋아지낼때의 과정을 그 목사하고도 고대로 했을것임.. 더 했을지도 모르지! 쓰니에게 말해주고싶네요. . . 20살때 39살만날정도의 여자애는 쓰니만 모르고 여기사람들만 다아는 무언가가 있다고!!!